군필 여대생..? 오히려 좋아

선독점 어쩌다가 방송 천재

글

burn8

제 기억이 맞다면 이게 첫 추천글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에 제 처음을 뺏길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아직까지 내용은 간단합니다

회사돈으로 코인하다가 한강길 갈 거 여캠길 걷는 23세 여(장한)군필 얘깁니다.

우선 글이 잘 읽히는 편입니다.

문장 자체가 깃털처럼 가벼워서 술술 읽혀요.

근데 최근 신작들 찍먹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짧은 문장도 더럽게 쓰는 작가들 꽤 있습니다.

필력이 모자란 신인작가들 작품이 주로 그런데 이 작가님은 전작을 써본 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문장이 크게 더럽지는 않습니다.

작품 자체가 가볍습니다.

저는 소설을 대가리를 비우고 낄낄거리기 위해 읽는 사람이라 가벼운 작품 좋아합니다. 이 작품이 그렇습니다.

겁나 진중하고 딥한 작품을 찾으신다면 애초에 제목을 보자마자 걸렀겠지만, 암튼 그런 양반 있으면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시면 되고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읽을 수 있는 킬링타임용 작품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소재 자체가 그리 일반적이지 않아 진입장벽이 좀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맛이나 보십쇼

라면에 우유부워먹는 것마냥 새로운 맛을 경험하실겁니다.

[뒹글다람쥐]

번칠 번팔 작가님 전작은 전권 구매해서 심심할때 다시보지만 이건 소재가 ... 너무 무서워서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읽지도 않고 평가는 할수 없지만 진짜 시작할지 말지 너무 고민되는 특별한 장르네요.

[기러기가끼룩끼룩]

그냥 병맛 소설이다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됩니다. 님이 느끼는 그 갈등을 주인공도 겪고 있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