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라면 환상에서라도 플레이하고싶은 미연시의 탈을 쓴 판타지 모험 게임을 플레이타임 1만시간을 찍을때까지 2시간도 하지않은 똥망캐로 빙의해버렸다
그래 그건 내가 되버렸고 난 이 녀석을 살려야한다
시작부터 닥쳐오는 살해위협 당장 뻔하게 고인물의 지식으로 살아남아야하는 상황에서 어느 한쪽을 편들든 중립을 택하든 무조건 죽는다
이 처음부분을 어떻게 넘기느냐부터 소설의 얼개가 정해질텐데 고인물스럽지만 기가막힌 해결법으로 넘기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처음부터 미래가 기대됐다
이제 패널티가 덕지덕지붙은 몸으로 "운명" 이라는 피할수없는 죽음을 만나서 이겨내기위해 에이전트 시험장으로 향하는 주인공
여기서부터 헌터x헌터 1부 헌터시험편 느낌에 넨이 등장한 듯한 능력 배틀물,두뇌싸움이 이어지면서 다음 전개를 기대하게한다
이 소설은 기반이 미연시 인거에 굉장히 초점이 맞춰지는데
특정 키워드를 넣어서 대화해 포인트를 얻어서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수도있고 자기 고유능력을 재단할수도있다
보통 미연시처럼 여자가 만나자마자 반하는 그런용도의 상태창이 아니라 상태창으로 유저편의성 개방 이 어려운 게임의 도움말 같은 느낌의 미연시의 탈을 쓴 동반자이다
상태창이 나왔다고해서 만능스킬이나 상태창의 도움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소위말해서 날먹하면서 내가 짱!
이런느낌이 아니라 주인공의 게임경력에 쌓인 지식과 두뇌회전으로 유리몸인 주인공이 말빨과 지식 대처능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게 정말 매력적인 소설
게다가 주인공을 무조건 죽이기위해 강제되는 운명이 다가오는 걸로 위기감을 조성하니 쫄깃하면서도 다음 편이 기대되고 어떻게 해결할지 아직까지 실망하지않은 작품이다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헌터X헌터:장기연재중인 일본의 소년만화중 하나 애독자들도 어릴때 봤던게 직장인이 된 지금도 완결이 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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