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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2 염장고등어
작성
24.05.23 14:48
조회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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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공모전참가작

SSANTA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37,332
추천수 :
1,169

26화까지 읽은 후기

《법이 제대로 심판 못하는 악한 자들만 골라 생명력을 갈취하는 자가 나타났다!!》

《"응? 어쩌라고. 그래도 1년은 남겨둘 게. 가진 거도 좀 내놔봐!"》

 작품소개에 저 문장 두 줄만 쓰여있네요.
현재까진 주인공의 한국 정착 과정 초반이니 작가가 그리는 세계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진 저 두 문장에 충실한 거 같습니다.

20화까지 썼다가 전체 다 갈아엎은 수정판을 올린 거 보면 바뀐 게 많았나 봅니다.
전 수정판 나온 이후에 읽었기에 바뀌기 전 내용은 모릅니다.

현재까진 주인공인 이안과 서브주연(?) 마리야의 이야기입니다.
이름이 마리아가 아니라 마리야 인거 보면 러시아식 발음이네요.

영국 여행(?) 중에 사고를 당한 한국 임산부가 아이를 출생하는데 그게 이안입니다.
태어나 종교시설에 맡겨졌고 그곳에서 자라다 고대부터 생명력 흡수를 연구하는 단체의 보조원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코비 신부를 만나 고서 번역을 배우고 인간의 정이란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다 러시아에서 유사한 연구를 하던 단체가 침투부대를 동원하여 그곳을 급습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붉은 별문양의 구슬과 핵심 시설 장치를 빼오는 임무입니다.
그런데 이미 골동품 취급을 받던 그걸 주인공이 꼴깍 삼켰네요?
코비신부가 비밀유산으로 남긴 <생명력 흡수 수련법>이 적힌 고대서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그 별문양의 정체를 알아챈거죠.

절반의 성공만 거둔 러시아 침입자들은 연구원들을 전부 러시아로 데려갑니다.
그속에 이안도 껴있습니다.
그곳에서 금속 원통의 부속물로 살아가는 마리야를 봅니다.
그녀의 역할은 희생자들을 쥐어 짜 만든 생명력을  Vip들에게 전이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입니다.
개같은 놈들이죠?
이안은 늘 탈출을 꿈꾸고 마리야는 자유를 갈망하죠.
의도된 날 연구소는 폭발하고 그곳에서 둘은 탈출합니다.
부산으로 향하는 냉동선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옵니다.

먹고는 살아야겠죠?
그래서 국적 증명이 안된 둘이 어찌해야 할까요?
반지를 팔아 며칠 지내게 된 펜션, 그 주인의 도움으로 생명력을 느낄 줄 아는 이안은 낚시를 해서 월척들을 잡습니다.
횟집에 팔고 그걸로 돈이 생기죠.
여자는 생명력의 전이 능력이 있으니 꽃집을 하게 되네요.
둘의 데이트를 방해하는 불한당 무리도 만나 실컷 얻어맞습니다.
아직 싸움 실력은 평범하거든요.

생명에 관한 존재였던 별문양과의 합체로 생명을 해치는 자들에 대해 분노심을 강하게 가집니다.
연쇄살인범을 찾아 몇 달만 살 정도의 생명력만 남기고  깡그리 갈취합니다.
국적 재발급을 받고 돈도 벌면서 꼬꼬마 건물도 사게 됩니다.
또 다른 범죄 무리를 찾아내서 기어 다니게 만들어주는데 그곳에서 보상금이랍시고 금고도 텁니다.
아 고대시대의 신이 남겼던? 젖먹이 고양이도 나오는데 잔재미를 듬뿍 줄듯 합니다.
마리야의 광고 모델을 승낙하면서 그걸 보고 찾아올 잔당을 없애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도박을 겁니다.

그런데 찾아온 놈들 중에 죽은 거로 알려진 자가 있군요.
예상하지 못했던 그를 힘겹게 이기며 그가 가진 걸 차지합니다.
전체는 현대 시대물인데 간간이 고대 관련한 게 등장합니다.
현재까지는 재미도 가독성도 좋았습니다. 뭐 뒤로 갈수록 어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요.
판타지 성이 가미된 것인데도 억지가 없고 개연성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지옥은 비어있고 모든 악마는 여기에 있다.-윌리엄 세익스피어” 이걸 추천 제목으로 썼지만, 본문에 인용된 내용이기에 따라 써봤습니다.
전작도 이미 3개 정도가 보이네요.
지인 찬스로 주변의 분들께 소개해도 될만한 웹소설이라 여겨져 여기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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