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셨네요.
600여편을 무료로 올리시고 완결후 비공개 해두시다가
약속대로 새작품 ( 어쩌다 배우 ) 이 완결이 다가오니
리메이크해서 올리셨네요.
실패한 삼류감독이 겨울에 한파에 얼어죽고
깨어나보니 거대한극장이었고
극장에서 각기 다른 영혼들과 영화를 감상하는데
그 영화는 각자의 인생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자신의 50년 인생에 관련된 사람의 이름이올라오고
중간의 짧은 쿠키영상을 보고
자신의 조연 인생 대신 주인공 으로
주연 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젊은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갑니다.
소설 전개는 다른 소설과 비슷하지만
작품속 그 시대의 영화판 사정이나 시대적 흐름
영화기법 전문용어들이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저절로 몰입하게 만들고 많이 배우게 만듭니다.
인생 조연 인 삼류감독이 한국영화를 넘어
허리우드를 점령하고 거대영화사들을 소유하고
주연으로 화려한 인생을 사는걸
마치 작가 본인의 실화 소설을 쓴거 처럼 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을 Mr 허리우드! 라고 써놔서 안본작품인데
어쩌다 배우 라는 소설을보다
우연히 이글이 디렉터스 컷 리메이크 버젼
이라는걸 알고 들어와보니
전작보다 정리가 되어서
깔끔하게 재미있습니다.
글을 숨긴 작가가 작가의 안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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