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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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기 전에 추천글 하나 올려 보려고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이혼과 파양은 전혀 다른 의미지만 이야기 소재로 따지고 봤을 때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둘 다 가족 관계가 끝이 나고, 그들을 악역으로 세우는? 그런 의미에서 비슷하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소설을 처음 보게 된 것도 위에 말씀드린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요즘 이혼이란 소재가 유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파양이란 소재가 오히려 눈에 확 들어왔거든요.
그렇게 프롤로그를 봤는데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나름 흡입력이 있어서 그 뒤로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극초반 전개에 신경 쓰신 게 눈에 보이기도 해서 작품을 더 유심히 봤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재밌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스포가 될 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넘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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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펜트 하우스를 계약에 대해 중개사와 이야기 중인데, 마침 또다른 중개사 사장이 신혼 부부를 이끌고 찾아오는데요.
그 중개사 사장은 일전에 주인공을 무시했었고, 그 자리에서도 대놓고 돈도 없는 새끼라며 아주 무시를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주인공이 중개사 사장을 물먹이는데, 그 중개사 사장이 깡패 출신에다가 막나가는 기질을 계속 보여줘서 그런지 주인공의 행동이 속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요.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은 펜트 하우스를 소개시켜준 김명훈이란 중개인과 비지니스 관계가 되는데요.
그 비지니스 관계를 체결? 약속하는 자리에서 김명훈과 주인공의 대화가 인상깊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인공의 대사겠지요.
자신은 눈코입을 붙일 테니 눈을 굴려달라는 대사를 볼 땐 작가님이 작품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이 작품이 완전 좋다! 최고다! 다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순간순간 좋은 장면이 있는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조회수가 꽤 높기 때문에 네가 뭔데 이런 평가를 하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느낀 바를 정확하게 말씀드려야지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냥 찬양한다는 식으로 추천글을 쓰면 사기글이다, 뭐가 문제라서 이 작품은 보면 안 된다, 이런 반응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히려 그게 작가님께 폐가 될 듯해서 제 짧은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아쉬운 점 첫번째로 두고두고 아쉬운 주인공의 설정입니다.
프롤로그만 봤을 때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좋다고 느껴졌는데, 뒤로 갈수록 프롤로그에서 보여주신 주인공의 설정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주인공이 막 특출난 게 없다는 식으로 나오는데요.
그러다보니 주인공이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 나간다는 게 다소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특출난 게 없는데 중개인만 믿고 따른다? 물론 그럴 순 있지만 그렇게만 흘러간다면 주인공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갑자기 투자에 관해 식견이 높아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주인공이 애초부터 투자에 관해 특출난 점이 있다든지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운 점으로는 부동산 중개사와 중고차 딜러를 물먹이는 패턴이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고차 딜러를 물먹인 것도 사이다긴 했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이뤄지다보니 김 빠진 사이다를 마신 느낌이었달까요.
그렇지만 제가 아쉬운 점을 말씀드렸다고 해서 떨어진다거나 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제 기준에서는 괜찮은 작품이고, 작가님도 작품에 신경을 많이 쓰시려고 하는 것 같아서 나중에라도 시도해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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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ck*****
- 22.04.18 02:1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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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8 No.하늘
- 22.04.1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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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자등명
- 22.04.1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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