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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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9

  • 작성자
    Lv.99 화강돌
    작성일
    20.04.12 13:17
    No. 1

    알브레는 완전 제취향이라서 끝까지 다봤는데 개인적으로 요술쟁이는... (전사, 군주, 호쾌함, 도끼까지 완벽한 제취향이었는데 그런 글 한번만 더 써주시면 너무 행복할텐데...)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66 숑송
    작성일
    20.04.12 13:25
    No. 2

    음. 사견이지만 댓글을 달자면 불꽃의 기사는 요새 잘 나가시는 방랑기사나 야만전사 컨셉과는 글의 성격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신선한 로우파워 세계관이나 상태창 없음. 필력에 따른 인기는 당연한 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큰 차이는 몰입감 같습니다. 글실력의 문제가 아닌 글의 성격차이라고 봅니다. 후자의 경우 화자의 내면까지 집중된 1인칭 시점인데다가 현대인의 사상을 보유하고 있는지라 독자의 몰입이 강할수밖에 없습니다. 화자와 주인공과 독자가 일체화 되는 몰입에 사이다를 끼얹고 필력으로 버무리니 집중도가 클 수 밖에 없고 초반 부분에 독자유입을 확 끌어들일수 있죠. 반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쩔수없이 루즈해 지는 구간이 생기는데 이 때 독자의 유출을 연참이나 가공할 필력으로 억제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초반에 독자를 바짝 땡겨서 경쟁해야하는 플랫폼의 성격에 잘 맞습니다. 반대로 불꽃기사의 경우 이보다 정통판타지?에 가까운 만큼 독자층을 단기간에 끌어들이기 어럽습니다. 확고한 세계관과 다양한 인물 그리고 평범한 인물로 이야기를 버무려야하기 때문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지점이 한참 뒤죠. 거기다 중세 인물 그 자체이기때문에 나오는 성격이나 상황이 독자에게 고구마로 느껴지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해당 작품의 추천글에 자주 보이는 말 중 하나가 좋은글의 속편 -알브레- 이라는 소개인데 제 생각에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유입자는 와 이런 재밌는 작품이 연관되서 하나 더 있구나! 가 아니라 아 이거 읽으려면 저거 먼저 읽어야되는거 아냐..라는 피로감이 옵니다. 추가로 읽다가 등장하는 까메오 연출에 좋아하는 댓글에 공감도 못하고 겉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깡그리 날려버립니다. 몇 충성고객을 위해 신규고객층이 날아가버리는 결과가 나와버리죠. 앞서 언급한 몰입도를 올리는 소설과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게 권당으로 끊기는 일반 도서 플랫폼이면 문제가 안되는데-일단 한번 사면 1권은 다읽고 읽으면서 빠져듭니다- 편당으로 끊기는 문피아 플랫폼 특성 상 그냥 추천작 취소를 누르면서 빠져버립니다. 독자들도 예전처럼 각잡고 2-3시간 앉아서 독서를 음미하는 세상에서 출퇴근길 피곤한 가운데 지하철에서 한두편씩 읽는 세상이기 때문이죠. 요즘 세상이런 플랫폼에서 과연 옛명작이라하는 드래곤라자나 옥스타칼니스가 뜰수 있을까요? 재미있게도 라자나 옥스타도 서사구조는 야만전사나 방랑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비범하면서도 공감되는 주인공과 특색있는 동료들과의 모험. 플랫폼에 따라 적절한 짜임새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의 차이죠. 쓰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중구난방 헛소리만 나오네요. 언제나 재밌는 글로 삶의 즐거운에 한몫 해주시는 작가님들께 감사드리면서 줄이겠습니다. 글이 재미없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찬성: 8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7 n5******..
    작성일
    20.04.12 19:10
    No. 3

    글이 재밌으면 개똥이 주인공이어도 재밌는거지. 무슨핑계를

    찬성: 2 | 반대: 63

  • 답글
    작성자
    Lv.94 체르나
    작성일
    20.04.13 00:57
    No. 4

    개똥으로 재밌는 글을 쓰기도 어렵겠다

    찬성: 1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shot9
    작성일
    20.04.13 01:26
    No. 5

    글의 재미와 주인공을 따로 떼놓고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기가 힘드내요

    찬성: 1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만두감금마
    작성일
    20.05.03 04:14
    No. 6

    붕어된썰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20.04.13 05:30
    No. 7

    ??? 핵심을 관통하시네요 추천글 하나 써주십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프로메가
    작성일
    20.05.18 23:14
    No. 8

    공감합니다. 옛날처럼 권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많이 느낌니다. 단기간에 독자층을 끌어들이기는 어렵다는 부분도... 하지만 작가가 뚝심 있어 보이고 분명한건 필력있다와 전체를 관통하는 큰 흐름이 있다는 겁니다.또 그 흐름을 흐트리지 않고 잘 그려나가고 있구요. 기승기승기승 하는 요즘 양판은 도저히 못보는 일인으로써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혼의검
    작성일
    20.04.12 13:56
    No. 9

    ㄴ진짜 추천글은 요기있네!

    찬성: 18 | 반대: 1

  • 작성자
    Lv.71 st*****
    작성일
    20.04.12 17:05
    No. 10

    좋은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20.04.12 17:20
    No. 11

    알브레히트때보다 재미가 없어요.. 사건들이 너무 평면적이고..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64 은기
    작성일
    20.04.12 18:04
    No. 12

    주인공 빼고 다 바보만들어놓고, 대단하지? 대단하지? 하는 류의 소설이라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찬성: 20 | 반대: 7

  • 작성자
    Lv.76 이진진
    작성일
    20.04.12 18:55
    No. 13

    마음은 알겠으나..
    그런식이면 살려줄 소설들 쎄고 쌨죠..ㅠㅠ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33 개미산
    작성일
    20.04.12 19:07
    No. 14

    그 정돈가요? 한 번 읽어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글먹이J
    작성일
    20.04.12 20:12
    No. 15

    스토리에 치중한 나머지 본질적인 재미를 잃어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20.04.12 20:44
    No. 16

    2부 주인공이 알브레히트나 황태자였으면 좀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이쁜언니
    작성일
    20.04.12 23:01
    No. 17

    저는 알베 다읽었고 방랑 불꽃 다보는중인데 지금읽는 선호작 6개중에서 불꽃이 재미있긴한데 계속땡기고 그러진않네요 인물들 매력이 떨어지는거같아요 그래조 보긴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20.04.13 00:41
    No. 18

    분명 전작보다 더 뛰어난 글인건 맞습니다 . 다만 전작에비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생각을 하면서 봐야해서 재미로 글을 읽는 일반 독자에겐 매력이 약간 떨어져요 . 방 *기사는 심플한 줄거리로 쉽고 흥미있게 읽을수 있는 거구요 . 분명 잘쓴 글입니다만 주인공이 성인 으로 성장해서 호쾌한 모습을 보여야 인기가 있을텐데 .. 아직 성장하는 중인지라 중도 하차하는 독자가 좀 있는것 같아요 . 겨우 두번째 쓰는 글이 이정도라는것 .. 놀만 만한 재능인것은 맞습니다 이번글은 지금처럼 끝까지 밀고 나가시고 다음글은 돈되는 글 쓰시면 될것 같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20.04.13 05:11
    No. 19

    판타지 소설은 재미가 없으면, 그 소설의 필력이 아무리 뛰어나고 온갖 미사여구를 넣어서 아름답게 포장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쓸대없는 과대포장으로 가스만 잔뜩 넣은 감자 과자와 다를게 없습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방울고양이
    작성일
    20.04.13 09:43
    No. 20

    음 저는 이소설을 정통판타지 계보에 넣고ㅜ성장소설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상황을 먼저 만들고 주인공을 거기 대입해서 성장의 밑바탕을 만드는 그런느낌..?
    그래서 몰아서 보다보면 주인공이 조금 상황에 끌려다니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그런지 악간답답함..
    성장소설이다 생각하고 주인공 커나가는모습보면서 작가님 호흡에 맞춰서 천천히 따라가야 될것같은 소설이라구 생각해요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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