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문피아에서 ‘손만대도 맛있어’라는 요리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재님이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야기는 회귀한 주인공 신우가 돌잡이 때 잡는 물건에 따라서 다른 능력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아이답지 않게 성숙한 면모와 예상 밖의 능력을 보여주며 주변을 끊임없이 놀라게 하는 등의 전개로 이어집니다.
시종일관 빠르고 위트 있게 진행되는 에피소드와, 발암 캐릭터 없고 고구마 없는 전개는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보다 간결해진 문체는 글의 내용뿐만 아니라 활자를 읽어 내려가는 재미까지 선사해 줍니다.
모처럼 읽으며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윤재 작가님의 전작을 좋아하셨던 독자라면 틀림 없이 이번 신작 또한 마음에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신우의 돌잔치에 놀러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시길 제언드립니다.
부족한 추천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지인에 의해 작성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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