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은 처음이네요. 먼저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29편까지 보고 난 이후의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1. 배경
'주식하는 청소부'의 배경은 간단합니다.
주식하다 망한 주인공.
어떤 회사에 청소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하필 그곳이 공교롭게도 작전세력 사무실이었던 겁니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몰랐으나 우연히 서류 하나를 발견하게 되면서 그들의 실체를 알게 되고 다시 주식을 해 수익을 이뤄가는 전개입니다.
주식 관련 요소들이 꽤 짜임새있게 튀어나오는 게 재미있습니다.
2. 특색
전체적으로 글이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느낌이 강합니다.
전개가 어찌 흘러갈지 조금 예측이 안 되는 글이기도 합니다.
그냥 보다보면 ㅇㅇ? 그게 떡밥이었어? 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좀 특이한점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투자해서 얼마 벌고 또 투자해서 얼마 벌고 그런 식의 투자물은 아니라는겁니다.
다른 이는 잃는데 난 벌고, 다른 이가 벌면 난 더 벌고.
그런 단순한 방식이 아니라. 음..... 뭐라 설명해야지. 돈벌어서 수익 올리기보다는 그 과정에 집중을 했다고 해야하나요.
예전 드라마 중에 스토브리그 있자나요.
게임의 승리가 목적이 아닌 그 과정을 다루는.... 좀 그런 느낌이 강한 소설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안 버는 건 또 아닙니다. 잘 법니다.)
장황하게 썼는데 결론은 이렇게 뽑을 수 있겠네요.
> 호불호가 갈릴 작품입니다.
> 떡밥 회수 및 반전. 이런 걸 즐기시는 분은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맞는분들은 재미있게 보실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추천해보았습니다.
한번 찍먹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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