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등장했다고 단지 무림인들 만이 몰락한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일들은 기계들이 점령하게됐고 이에 서민들의 불만이 바깥으로 표출될만큼 사회정서가 어지러워지자 유명한 그 정책 3S정책중 하나인 스포츠를 부흥시키기로 한다
그 수단은 많은 사람들을 몰락시켰던 안드로이드로 싸움을 붙이는것 기계를 적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유흥거리로 둔갑시키는 계책은 성공적이였고 그에 따라 무림인들의 직위도 상승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프로 바둑기사였던 아버지에게 기계란 넘을수없는 벽이였고 아들(주인공)에게 한풀이를 하면서 이는 주인공이 안드로이드를 혐오하게되는 계기가 된다
시간이 흘러 제갈세가의 말단에서 일하며 근근히 먹고살던 주인공은 윗사람의 꼬리자르기에 말려들어가 실직할 위기에 쳐하는데
살고자하는 발악에 바둑내기를 수락했지만 가정용 안드로이드가 싸구려 연산장치를 꼈을뿐인데 처참하게 패배해 결국 쫓겨나고만다
기계를 혐오하면서도 기계없이는 돌아가지않는 세상에 울분을 토하며 정처없이 떠돌때 하늘에서 갑자기 유성이 떨어지고 그 "유성" 은 수상한 미소녀 안드로이드였다
"너는 누구야."
꽤나 극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밑바닥에 다시 기어 돌아온 놈이랑, 하늘에서 지하로떨어진 별똥별 같은 안드로이드.
본래라면 평생 마주칠 일 없는 두 존재가, 지금 맞물렸다.
-작중 내용 발췌
굉장히 느린 템포의 소설이고 그렇다고 늘어지는 느낌은 없지만 한번의 호흡이 길게 느껴지는
기회를 잡았다 생각한 주인공의 안드로이드 혐오가 극에달해 자기 이득만 취하려는 어리석고 우둔한 행동때문에 소림사에게 진짜 철저하게 깨지고 말지만.
그 뒤 배식까지 받으며 밑바닥까지 간 주인공을 소림사가 구해주며 본격적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소림사 안에서 생활하며 요즘 소설에서는 볼수없던 내적성장을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기계와 인간의 교류.
한순간에 이뤄질수 없는 것들을 얻어가며 찾아가는 옛날 대여점시절의 느린 템포가 생각나는 소설.
코인,이혼,갑질,먼치킨이 주류가 되버린 소설판이 생각나 슬퍼져 추천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아무튼. 안드로이드가 주먹이라면, 그걸 다루는 주인은 정신입니다. 마음이 제 주먹을 못 믿는데, 어떻게 주먹이 성장합니까?"
- 작중내용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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