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에 실무를 보신 적이 있는 지는 몰라도
사건 구상이나 문장의 단어 선택, 법정 공방 등이 상당히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제목이 소재를 제대로 담고 있지 못한 탓에 눈에 띄지 못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 조금이라도 더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글을 씁니다.
본 작품은 주인공이 교통사고와 함께 목숨을 잃으며 시작합니다.
네, 회귀물입니다.
죽음의 순간, 할아버지의 유산인 손목시계가 빛을 뿜어내며 주인공을 과거로 회귀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을 정지시키고, 시계를 돌려 과거를 보는 능력까지 갖추게 되죠.
주인공에게 직접적으로 시간을 다루는 능력이 있다는 소재 자체는 흔하지만, 흔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재가 매력적이라는 것을 뜻하지요.
시간을 다루는 변호사 이야기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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