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매우 재미있다고 말하긴 힘든 글입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린다 하더라도 너무 묻혀 있는 것 같아 아쉬운 글임에 명백해 추천글 작성합니다.
오늘 연재분 봤는데 연재 요일 줄이신다는 게 조회수 안 나와서 접을 각을 보시는 거 같기도 하고요.
글을 보는 내내 작가님이 의도하는 내용이 매우 뚜렷합니다.
사내답게 살고, 한심한 인생을 구제하는 것에 대해 정말 반복적으로 언급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 부분이 취향에 맞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냥 약삭빠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고지식한 인물들이 나오는 점도 좋았고요.
반대로 딱히 주제를 피력하는 게 싫고, 주인공이 무쌍으로 시원시원한 면을 즐기신다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데... 배신각으로 통수 맞는 고구마만 안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내용은 살기 위해 미쳐야 했던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입니다. 회귀 전에는 흡성대법으로 고수가 되어 악당들을 죽이고 독고다이로 다녔지만, 너무 잔인한 성격 때문에 악당으로 몰려 죽임을 당한 듯합니다.
회귀 후에는 흡성대법을 버리고, 집단을 꾸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악당도 무작정 죽이기보다는 살려서 개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행동하고 있고요.
간혹 추천글 보면 정말 글을 읽고 싶을 정도로 수려하게 쓰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그러진 못하겠네요. 추천글 쓰는 게 처음이라 영 어색하지만 일단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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