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뮤턴트 많은 좀비물
2. 사이다와 빠른 전개
3. 읽기 좋은 필력
4. 적당히 구르는 주인공 (완전 먼치킨은 아님)
5. 약간의 상태창 (일반적인 상태창보다 상태창 비중이 낮고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저는 좀비물을 싫어하나 아포칼립스물은 좋아합니다. 설정은 좀비 작품인데 뮤턴트 위주로(점점 강해짐) 서사를 이어나가시는 것이 괴물 아포칼립스 같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주인공은 멸망해가는 이세계로 납치되어 200년동안 구르어 세계를 구하게되었으나 마지막 아포칼립스를 끝내기 직전에 세계를 구하지 않고 멸망시키겠다고 그 세계의 신을 협박합니다. 협박은 성공적이었고, 지구에서 편하게 살기위해 제작능력을 얻어내어 본 세계로 귀환합니다. 귀환 후 해피 귀환 라이프를 즐기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때리고 있는데 아니 갑자기 좀비가 덥쳐옵니다..! 이후 거점 만들고 사람들 포섭하고 생존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전 세계에서 그랬던 것처럼 세계가 좀비화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없애러 갈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확실히 강단이 있고 200년 굴렀다는 설정답게 후환을 남겨두지 않아 좋습니다.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서술이 엄청 많지는 않으나 나름 성격도 있고 다른 캐릭터들이굉장히 멍청한 양판소 같지 않은 것 또한 장점입니다.
연중 없이 보고싶은 마음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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