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많은 글들을 봤지만 항상 새롭고 재밌는 작품을 찾아 읽는건 누군가에게는 다소 귀찮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행복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직 많은 이들에게 읽히지 않아 묻혀있는 작품을 제가 먼저 추천드릴 수 있다는데 감사함을 느낍니다.
일단 이 작품은 작성일 기준 58화로 스토리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 분량 걱정은 당분간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줄거리와 배경을 간단하게 소개드리자면 크랭크와 그의 오토마톤 캐롯의 판타지 모험기입니다.
드래곤, 오우거, 트롤, 오크, 고블린 등이 살아 숨쉬는 판타지에 사람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오토마톤이 마법과 함께 세계관의 중심이 됩니다.
주인공은 모험가로서 시작부터 드래곤레어를 조사하라는 의뢰를 모험가 길드에게 받게됩니다.
그래서 오토마톤, 강화인간, 마법사가 중심인 세 파티가 연합하게 됩니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오토마톤 캐롯, 전쟁이 낳은 비인도적인 실험의 결과인 강화인간 레나, 판타지에서 빠질 수 없는 마법사 몰리 등에 대한 묘사를 통해 세계관의 핵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모험은 시작됩니다.
이들과 함께 풀어지는 모험기는 작품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후의 스토리 진행은 직접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소설 좀 읽다보면 각자의 취향이 나타나는데 저는 작가님의 판타지를 표현하는 세세한 설정들을 보면서 탄탄한 배경설정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시원시원한 먼치킨형 판타지가 아니라 잔잔하고 로우파워 주인공의 일상과 모험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비록 주인공의 배경에 대한 설명도 모든게 밝혀지지 않았고 캐롯과 관련된 스토리도 아직 없지만 그렇기에 앞으로의 진행이 기대됩니다.
*3월 23일
작품의 유료화가 결정되었습니다. 한달 사이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푸근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크랭크와 캐롯의 일상과 모험이 많은 분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따뜻한 행복을 전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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