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고찰이 느껴지는 판타지

선독점 전쟁영웅이 고향영지로 귀환하는 이야기

글

저스티츠

일기라고 생각하고 읽자, 잔잔한 일기

솔직히···. 음 개인적으로···. 지금 무료 베스트 탑20에 올라와 있는 글들···

10년 전 문피아였으면··· 저 어디 100위 밖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 글글임

취향을 떠나 너무 글들이 오버도 심하고 가볍고 유치함··· 작가들의 미성숙이 그대로 반영된 글들이 대부분인데··· 오늘 작품 하나 건졌음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겠으나 이 작품은 오버스럽지도 않고 극적 전개를 위해 허세를 부르지도 않음.

전개 자체는 힐링물처럼 담담한 반면에 서술 자체에 작가의 연륜과 내공이 느껴짐··· 쉽게 말해 애들이 쓸만한 글은 아니라는 거임. 필력만 놓고 봐도··· 서투른 건 있지만 부족한 건 없음. 이게 습작이라면 이 작가님은 아마 다음 작품 또는 다다음 작품에서 수준급의 글을 쓰시게 될 게 확실함.

재미와 관련하여 순전히 이것은 취향이 좀 탈 수 있음. 자극적이고 빠른 거,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같은 스타일의 전개는 아님. 시점의 변화도 필요할 때만 잠깐 잠깐 들어올 뿐 대부분 주인공 위주의 시점으로 전개됨

개인적으로 힘 잔뜩 들어간, 유치하게 느껴지는 글들(연령대비) 그런 거 보느라 지친 사람들에게는 좋은 감상이 될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묘한인연]

이런 추천은 정말 감사하군요.
정말 멋진 글입니다.감사.

[첫딛음]

유치하고 가벼운게 나쁜 것만은 아니죠. 그 대표적인 예시로 만화가 있으나 소설의 경우 그 유치하고 가벼움이 같은 비중으로 쓰이더라도 더 부각 되는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치함과 가벼움은 소설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만 요즘 상위권을 보면 주와 부가 역전된 글들이 많음에 동의합니다.
조미료로 사용되어야 할 것을 그냥 때려부어서 본연의 맛을 헤친다고 할까요.
소설의 본연은 상상하는 맛이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소설은 상상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담백하기만 해서는 안되겠지지요.
이글의 작가가 좋은 본재료를 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후 어떻게 만들어 낼지 궁금한 소설입니다.

[그래곤]

조미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가볍고 유치한게 아니라 그냥 작가가 수준이 낮고 대충 쓰니깐 가볍고 유치한게 문제같네요. 조미료 문제는 그냥 무작정 때려 넣어도 그게 취향인 사람도 있는지라

[홍어감별사]

가볍고 유치한걸 넘어서 전개자체가 중2병스러운게 너무많아서 문제인거같아요

[la***]

베스트 글들은 인스턴스한 맛이 대세라 인기가 없어보이지만 기대가 되는 글

[sublimat..]

어......글 실력이 탁월한가? 라고 묻는다면 그정도는 아닌데...

의성어를 많이 쓰는 경향이 있음.

[JohandAr..]

필력은 다듬으면 됨, 근데 작가가 갖는 세대를 아우르는 통찰력은 다듬는다고 다듬어지는 게 아님

[황혼사]

괜찮네요

[ㄸㄸ]

초중반에 약간 떨어지다가 지금까지는 좋음.

[mi******..]

재밌음

[Faineint]

나쁘지 않는듯

[저녁江]

이 추천글을 추천합니다.
확실히 최근 웹소설은 싸구려느낌이 많이 납니다.
게다가 불필요하게 정제되지 않은 욕설이 난무하고.
품격있는 글을 찾아보기 어려워요 ㅠㅠㅠ

[당케]

단숨에 다 읽었네요
참 공감가는 추천글 입니다
좋은글 추천해 주셔서 감사~

[[탈퇴계정]]

ㅈgood

[수국과국화]

담백하고 감칠맛이 일품인 진국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데스커터]

필력 좋네요 오랜만에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삼겹에쐬주]

싼티 나지않아서 제 취향이네요.

[크레동]

필력에 감동

[테네브리스]

아무리 호감이 있는 상대라지만, 졸병출신 단승 남작 주인공이 후작한테 성정체성 운운하면서 농지거리하는거 보고 하차... ㅋㅋ

[등골휜다]

추천 초반 15화까진 살짝 위기였는데 20화넘어가면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