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우연 #행운 #탈주범
미리 단점부터 말씀드리면
작품 소개글에 혹해서 읽다가 실망할수 있는 단점이 있는 소설 입니다.
대작 영화다 하면서 멋들어진 광고를 보고 영화관을 찾았다가 아놔 광고가 전부였어 하면서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큰 기대를 하면 그 기대심리 탓에 평균이상의 작품에도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합니다.
기대하지 않고 봤다면 이 작품 괜찮은데 할수도 있는 것들이 기대 때문인지 실망해서 에게 이게 뭐야 하는 거죠.
사실 이 작품의 작품소개 글을 보고 읽기 시작했을 때의 제 개인적인 감상 입니다.
이야 설정 독특한데 도대체 어떤 스토리일까 하고 기대를 엄청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약 30화 정도 넘어가면서 약간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 싶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제 스타일이 한번 읽기 시작하면 우선 무료편까지는 꾹 참고 읽어 보자 하는 스타일이여서 90화인 지금까지 읽고 있네요.ㅎㅎㅎ
처음 도입부 부분에서는 시원하고 주인공이 재치 있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재미를 유발 합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과거를 풀어 나갈때는 내 주위에 누군가가 진짜 운이 없어 저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회귀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생에는 잘살아 봐라 하면서 응원을 하게도 하네요.
이 작품의 재미는 뭔가 판다지 성향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드라마나 영화 같은 느낌의 잔잔한 재미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회귀 했다고 때돈 벌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특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운좋게 풀려서 전생의 흑역사를 지워가며 현생에서 소확행하는 삶을 그려가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지 스토리의 진행이 빠르게 지나가도 좋을것 같은데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이 든다던가, 반대로 여기는 뭔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의 심리를 좀더 그려주면서 천천히 풀어가야 될것 같은데 그냥 스킵해서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단점으로 느껴 집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로맨스가 뭔가 답답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안타갑게 느껴 집니다.
사랑을 글로 배웠나 싶은 모습에 글에 감정이입하기 조금 힘든 부분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독특한 제목과 작품소개글에 혹 해서 기대를 하면서 접근하지 마시고 가볍고 잔잔한 휴먼 드라마 한편 보신다는 느낌으로 접근 하실길 추천 드립니다.
베지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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