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말 그대로 내일이 기다려지는 소설입니다.
처음 아공간과 변호사란 직업에 몇 번을 걸렀었습니다.
그 주제로 본 작품이 제 취향이 전혀 아니었던 거죠.
아공간에 매력을 못 느껐고 변호사물은 너무 지엽적이든지 말도 안되는 개연성만 있어서요.
다들 그러셨겠지만 저도 고무림부터 90년대 무협지, 판타지 소설, 심지어 여성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순정만화와 할리퀸 소설까지 탐닉했던 전력이 있던 사람이라... ㅎㅎ
하다하다 볼 작품이 없어서 '그래, 무료분만 보자' 했더랬죠.
정신없이 보다보니 마지막 70화를 끝으로 더 없었습니다.
이런 기분은 산경님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점점 더 성장하는 주인공!
외유내강의 담백한 성품에 끌렸고, 아버지와 아공간이라는 아직 풀리지 않는 떡밥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그려~~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지만 제 친구도 김앤장에 근무합니다.
홈피에 보니 사진도 나오던데 소설을 쓸 친구는 아니니 작가님이 그넘일리는 없을거 같구요.
PS) 작가님, 설마 LSJ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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