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은 아니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소설

다른분 추천글 읽고 읽어봤는데 괜찮아서 추강하려 글 써봅니다.

추천글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연중이 무서워서 추천글을 쓰게 되네요.

1. 만화가 회귀물입니다.

2.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만화의 요정이 있고, 요정상점도 있습니다.

3. 주인공은 현재 초등학생입니다.

글의 주요한 특징인데 막상 나열해보니 추천인지 비판인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면 이미 시장에 만연한 클리쉐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생자가 만화가라는 점을 제외하면요.

단점인듯 보이지만 그것을 덮을만한 장점이 하나 있는데, '거슬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 글의 골자도 중요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글이 잘 읽히고 볼만해야 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부담없이 쭉 완독했습니다. 이 글이 막 엄청나게 히트할 대작냄새는 안나지만, 유료화해도 돈값 이상은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아직은 주고 있습니다.

볼 만 해요. 한 번 보세용.

그럼 20000희 개xx 다들 코로나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고르켓]

사용한 장치와 소설 설정은 다르지만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에드찬 작가의 만화의 신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제 취향이 현대판타지물이라 그런지 전문적인 소설을 꽤나 좋아하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앞으로의 떡밥이겠지만) 블랙리스트부문의 글들이 조금 약한 느낌이 강했네요. 당시 상황을 생각해보면 협회장의 권한이 무척 강한지라 출판사,인쇄소등에 강한 압력을 넣을 수 있었을 텐데 다양한 공격들을 하지않고 오히려 조용히 넘어간 느낌이 큰거같아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이건 물론 작가님의 결정이니 제가 뭐라할 건 아니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않기에 재밌게 본거같네요.

[고냥이최고]

중국인 개XX가 아니네 실망

[왑썹브로]

세상 모든건 돈과 기술로 할수 있어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 없죠
과거로 간걸로 끝내야죠 거기에 먼 요정이나 요정상점이..
이미 꽤 나이도 있고 미래 트렌드도 알고 있고 수많은 장점이 있을건데
요정이 없어야 목표설정이나 문제해결을 주도적으로 풀어나가고 그과정이 잼있을건데


요정이 노잼 지분 50프로
빈약한 사전조사와 정보들 30프로
전개가 필력이 흥미가 안생김 솔찬히 되게 평면적임 20프로(까놓고 말하면 양판소 헌터물 수준임)

왜 화가 났냐고? 내 추억이나 관심사가 딱 맞는데
그냥 요즘 그런글 한두편 읽고 막 갈겨쓴거 같아서 빡쳤음

꼰대 독자를 우습게 알지마 빼애애애액

[serengel]

전적으로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