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순위가 자꾸 떨어지는 글.. 올려봅니다

선독점 화산파 역대급 천재

글

묘엽

내공을 쌓는데 재능이 없었던 주인공은

꿈속에 화산파 조사를 만나는 기연을 얻어

급격히 무공이 급격히 늘어나는 내용으로

도입부가 시작됩니다.

초반에 검술에 중점을 둔 검종 vs 내공에 중점둔 기종의 화산파 내부의 싸움에서

무림과 마교와의 싸움

포달랍 궁과 군부와의 싸움등으로 여러 무대를 옮겨가며 세계관을 확장시켜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물들의 성격이 개성이 있고. 그들간의 갈등이 여러모로 얽혀있어

글 읽는 동안 사건을 기대하게 만들고

무협의 백미인 전투씬의 묘사가 탁월합니다.

문체도 여러 작품을 쓰신 작가님이신만큼 다듬어져 있으신 분입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구매수 보면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이런 취급 받을 작품이 아닌데ㅠㅠ

일독을 권합니다.

[이진진]

안타까운게...여기 사람들이 무협을 잘 안 봅니다...
예전 고무림 시절에는 진짜 무협 많이 봤는데...
문피아로 바뀌고..또 시대가 바뀌면서 무협을 사람들이 잘 안보는거 같더라구요..ㅠㅠ
제목만 보고 다 거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특별한 몇몇 작품 제외하고는 무협으로는 예전만큼 성공하기 어렵더라구요..
네임드 분도 여지 없음..

[으하가아타]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법 이라는 글은 4천개씩은 팔리던데…요즘 2,3백씩 밖에 안사서 너무 슬픕니다

[wwwnnn]

이 소설은 무협안본다고 하는 예로 들기에는 좀 안맞는 것 같네요.

[이진진]

이 작품만의 이야기 아니라 전체적인 문피아 분위기를 말하는거죠..--;;

[데피닛]

무림서부나 시한부천재 보면 무협이 안팔린다고 하기엔..?

[이진진]

당연하지만 몇몇 예외작품이야 있죠 당연한 소리를 왜 하는지..
뻔히 댓글에도 써 있구요.

[마음의중심]

내가 무협을 안보는 이유.

1. 중국과 중국인을 싫어한다.

2. 중국 무공이 개뻥. 개허접인 모습을 유투브로 보고나서 그냥 웃겨.

[핵]

소설이 현실 반영해서 적힌 줄 아나..? 그럼 영국은 마법이라도 씁니까
그냥 무협이 재미없다고 얘기하는 게 더 논리적이네요. 뭔 웃음만 나옵니다

[마음의중심]

1. 현실적이거나 반대로 비현실적이라 재미없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마법이나 무공은 사람마다 각각의 이미지가 있을텐데. 중국 전통 무술 고수라는 사람들이 얻어맞고 코피흘리는 영상들을 본 이후 내 안의 이미지가 주윤발이 대나무 타고다니는 것에서 코피흘리는 모습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소설에 몰입이 안되네요. 그래서 글 처음에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말했는데...

2. '무협이 재미없다고 얘기하는게 더 논리적이네요'라는 말 자체가 비논리적이네요. 논리라는 단어를 왜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단어를 추천한다면 '이해' 내지는 '동의' 정도가 어떨까 합니다.

3. 한때 무협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당신의 '웃음'은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kirper03..]

1. 중국과 중국인을 싫어하는게 무협 작품과 무슨 연관이죠. 무협 속 중국이랑 현실 중국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2. 중국 무공이 개뻥인게 어쩌라는거죠;; 현실에 있는 개뻥 중국 무술이랑 소설 속 무술이 같나요? 내용도 다르고 아예 현실에 없는 것도 있는데...

[마음의중심]

'재밌다. 또는 재미없다.'는 것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그 이유 역시 마찬가지고요. 생각이 다른것이지 틀린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나와 다른생각을 한다고 해서 틀린것이 아니니 억지로 연관성을 찾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뿡~' 소리에 누군가는 재밌어서 웃고, 누군가는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걸 보고 '그게 재밌어?' 또는 '이게 안웃겨?' 왜? 라는 질문이 의미가 있는지. 왜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연관성? 찾으려고 한다면 찾을 수 있겠죠.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죠? 당신이 찾고자 한다면 반대 논리 역시 어떡하든 찾을 수 있는데?

요점은 공감하냐 못하냐 하는겁니다. 내 글에 공감하는 5명이 있고, 생각이 다른 10명이 있네요. 그 이상으로 의미를 두지는 마세요.

[kirper03..]

그니까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돼요
가상에 현실을 대입하셔서 보는 이유를 모르겠다고요

공감하냐 못하냐가 아니라 가상에 현실을 끌고 오는 행위 자체가 이해가 안돼요.

[마음의중심]

당신과 나는 유전자가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그래서 경험한 것이 다르니 생각이 다를수 밖에 없는거죠. 이해가 안되면 안되는데로 사는것도 괜찮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이해시키기 위해 한번 더 노력해 볼게요.

작가가 잘 조사해 보지 않고 상상만으로 군대 배경의 글을 썼다고 가정할게요. 읽는 독자가 군대 경험이 없고 작가가 필력이 좋다면 써 놓은데로 상상하면서 글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만약 독자가 군필이라면 어떨까요? 과격한 독자는 작가 욕을 해요.

그건 그 독자 머리에 군대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와 충돌하는 작가의 글에
필력과 상관없이 몰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소설은 가상일 뿐이고 독자가 세상 모든 군대를 경험해 본것도 아니며, 그 사실을 독자도 알고 있음에도 거슬리는게 있어요.

내 군생활을 부러 가상에 끌고 오는게 아닙니다. 작가가 그리는 이미지와 내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충돌을 하는것 뿐이에요. 자꾸 충돌하면 몰입이 안되고, 재미가 없게 되요.

게임을 하는데 자꾸 로딩이 걸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게임이 뭐든 재밌게 할 수 있겠어요?

[kirper03..]

군대는 당연히 현실에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다루는 소재이니까 중요한 것이고,
무협은 현재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중국의 이미지랑 무협의 이미지가 겹친다는 것 자체가
중국=무협 이렇게 생각하신다는 거잖아요.
이미지? 공감?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일 근본적인 선입견이 문제라고요.

[마음의중심]

1. 선입견이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정관념을 말합니다. 일부는 그릇된 인식이란 의미로 사용하는거 같구요. 당신은 어떤 의미로 사용했는지 모르겠네요.

1-1전자의 의미라면, 당신이 갖고 있는 무협과 무공에 대한 인식 역시 선입견이에요. 그럼 당신은 내 선입견은 나쁜 선입견이고, 당신의 선입견은 좋은 선입견이다. 라고 말하고 싶으신 건가요? 왜요?

1-2 후자의 의미라면, 무협과 무공은 당신 말대로 가상의 세계에요. 가상의 무엇에 대해 어떤 인식이 긋릇된 인식이라고 장담할수 있죠? 당신의 인식이 옳은 인식이란 근거는 뭐죠?

2. 그래요. 내 인식이 나쁜 선입견이고 그릇된 인식이라고 생각해 볼게요. 그래서 그게 어떻다는 거죠?

다른 예를 들어 볼게요.

내가 자장면을 좋아해요. 그런데 방송에서 중화요리집에 대한 위생불량을 고발하는 방송을 했고, 마침 내가 봤어요.
그 후, 자장면을 먹을까 생각하면 의도치 않게 방송 장면도 생각나면서 피하게 되었어요.
이게 내 잘못인가요? 나쁜 선입견이고 그릇된 인식이기 때문에 억지로 시켜먹었어야 했나요?

3. 어쨌든 뭐가 문제라고 지적까지 하시는 걸로 봐서 이해가 안된다는 부분은 해결이 된 것으로 생각해도 되겠죠?

[kirper03..]

1에 대한 대답

가상의 세계이니 현실을 가져와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추가로 말해볼까요?
제 인식이 옳은 근거? 전 무협에 대해 아무 인식을 안 썼는데요?
전 현실의 중국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가상의 무협에 끌고 오지 말라고 했죠.

가상. 실재(實在)하는 그대로가 아닌 거짓 현상
왜 거짓 현상에 현실을 가져오세요

2에 대한 대답

자장면 비유 웃기네요. 무협은 "가상"인데 현실을 가져오시고.
아무도 당신이 자장면을 안 먹는다고 뭐라 안 해요.
근데 그 이유를 가지고 자장면을 까내리면 안 되죠.
자장면 잘 먹는 사람들은 당신의 글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요?

1. 방송에서 본 중화요리집이 아닌 곳의 자장면은 왜 기피하는가

2. 그냥 무협 싫은데 공감해 달라고 글을 쓴 거다.

3. 그냥 자기만 그렇게 생활하면 되지 왜 자장면 먹는 사람들 기분 나쁘게 하는가

무협 안 보시면 되는 걸 굳이 여기까지 오셔서 "난 이래서 재미 없는데"
이러세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이유로 예를 드는데 반응이 좋겠어요?

3에 대한 대답

아뇨. 이해 안 됐습니다.

[마음의중심]

내가 오해일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기는 한데, 당신의 글을 보면서 핵심은 '무협을 안본다''라는거 같네요.

왜냐하면 그 표현이 '무협을 까내렸다'라고 당신이 정의내렸기 때문인데...

무협을 안본다는 것이 절대로 무협을 폄하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도 의도도 없습니다.

또한 이 게시판에서 무협을 안본다는 표현을 쓰면 안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애정하는 무협에 안본다는 표현을 써서 당신 마음에 상처를 준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더 이상의 논쟁은 그만하죠.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당신이 이해를 못하는건지. 어쩌면 우리는 평행선을 달리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애초에 언급했듯이 우리가 서로를 이해 못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즐 무협하시기 바랍니다.

[kirper03..]

와 사람 자꾸 비꼬시네?
그럼 모든 사람이 보는 곳에서 자기가 안보는 이유를 "굳이" 쓴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유리]

글이 재미없는거지 무협을 안봐서가 아닙니다.
유료 전환시기 구매수가 5천인데 지금 2~3백이면 글이 노잼이던 작가가 뇌절했던 재미없어져서 안보는거죠.
문피아만큼 무협독자 많은곳도 찾기 힘든데요.

[이진진]

그게 이렇게 글 쓰기는 쉬운데..
구매수가 5천에서 그렇게 줄어드는게 사실 쉬운게 아닙니다.
왠간하면 매몰비용때문에라도 그렇게까지 줄어들질 않아요.
대역물이나 현판, 판타지 이런 쪽은 그렇게까지 줄어드는 경우를 보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