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재 수 40화. 성실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시작은 클리셰대로 게임 안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읽다보면 오히려 정판느낌이 납니다. 배경이 중세풍 보다는 고딕풍에 가깝습니다.
흑마법, 마물, 침식된 마기에 사로잡히지 않으려 노력하는 주인공 등
다크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는 설정.
배경도 고딕풍 성이나 해적 소굴 등,
던전에서만 구르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것 같네요.
다양한 인물들과 회귀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관계설정이 흥미롭습니다. 하나하나 캐릭터성도 확실하구요. 앞으로 아군이 될지, 적이 될지 궁금해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상태창 없고, 주인공은 천천히 성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전개가 답답할 수도 있지만, 진짜 모험 느낌이 물씬 난다는 점에서 저는 충분히 장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이 깔끔합니다. 묘사도 과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잘 전해줍니다.
아무래도 제목 때문에 유입이 적은 듯 한데, 작가님이 이번에 제목을 바꾸려 하신다니 좋은 제목으로 바꿔서 잘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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