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한방 #역대급도둑 #천재 #호감형
오랜만에 재밌는 글을 찾았습니다.
심해를 헤메이며 여기저기 기웃기웃 볼만한 글을 찾던 와중에 솔직히 기대하지 못한 소확행을 이루고 말았습니다. 맘마미아~~!
아... 이 글이요, 좋은데. 그 뭐라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초반부터 확 휘어잡듯이 몰입해서 보는 글은 아닌데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듯이 어? 어? 하면서 연독을 하게되네요.
현재 25화까지 연재되었고,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해봅니다.
글의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마법에 대한 동경으로 마탑에 들어갔지만, 17여년간 마법을 배우면서 본인이 재능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노력하여 이론적으로는 습득하였지만 마력을 타고나지 못한 비운의 천재랄까요.
적성검사에서 성장한계가 최 하위인 1위계라는 결과를 받게된 주인공은 마탑의 마법사들에게 무시당하고 본인이 노력하여 이룩한 마법논문까지 도둑맞습니다. 어떻게든 진위를 알리려하지만 1위계 마법사라는 이유로 부당한 취급을 받게되고, 절망하면서도 마법에 대한 갈망과 성취를 욕망합니다. 그리고 역천의 이론을 완성하게 됩니다. (무협 아니에요;;;)
와.. 사실 여기서 저는 주인공이 역천의 이론(?)으로 엄청난 능력을 얻어 과거로 회귀하거나 환생을 하지 않을까! 준 프로(?) 독자로써 지레 짐작을 해봤습니다만, 작가님이 회빙환마공은 배제하셨더라구요... ㅜㅜ 아 설레발...
어찌됐든 주인공은 자신이 만들어낸 이론으로 여차저차 마탑의 심장과 공명하여 본인의 한계였던 1위계를 벗어나 3위계... 5위계.. 달려달려~ 결국 마탑의 심장과 동화되어 무한의 마력을 가지고 역천!을 외치며 띠링띠링~ 2위계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하하.. 본인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것 아니겠습니까?
2위계라곤 하지만,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역천의...(오글오글) 이룸으로써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게 됩니다. 주저리 주저리 스포하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주인공이 힘을 갖게되는 경위일 뿐이고, 이후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성장을 할 수 있게 된 주인공은 마법으로 본인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게임소설로 치면 시나리오 퀘스트 같은 베일의 조직과 조우하게 되는데... 개봉박두!!!
검과 마법이라는 낭만적인 세계에서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현대의 우리에게 익숙한 요소들도 하나 둘 씩 나오기도 하네요. 적당히 버무린게 식상하진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한편 한편이 술술 읽혀집니다.
주인공의 캐릭터도 여러 독자분들께는 호감형일 듯 합니다.
주인공이 단호한 면도 있고, 비굴하거나 자만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지능도 평타치는 하니 답답한 꼴은 안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타입이라 이후로도 기대가 큽니다.
작가님께서 매일 꾸준히 연재중이신데, 부디 건필하셔서 완결까지 좋은 글 써 주시길 바랍니다.
독자분들도 재밌게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a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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