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어그로 좀 끌어봤습니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각설하고
이 작품의 주인공은 프렌차이즈 요식업 종사자다.
그의 아버지도 오랜 기간 음식점을 해온, 요리에 일가견이 있단 설정이다.
어느 날 잠에서 깬 주인공은 주막 일꾼(중노미)으로 환생한다.
전생에 해온 요식업을 행하려 마음먹은 그는
요리 솜씨를 뽐내 주막에 온 손님의 부름으로
한 대감집에 도움을 주게 되며
그에 따른 보상과 명상을 얻어 목표에 더욱 가까워 진다.
주인공은 현대인의 교육받은 태도를 보여 좋은 인상을 주는데
천재물에서 흔히 나오는 전개와 비슷하나 중노미여서 어색하지 않아 좋다.
읽을 줄만 알아도 신기한데 논리 있게 말하고 요리 지식이 특출난 중노미라니
그 급에선 천재라 해도 무리가 없지 않은가
꽤 사실적으로 쓰이면서 적당한 디테일이 들어가 글에 입체감이 느껴지고
간결하면서 특징적인 요리 표현에 절로 침이 고인다.
특히 표현과 어투에 조선의 느낌을 주면서도
웹소설의 형을 잃지 않아 부담이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우선 오탈자가 있다.
심각하게 많진 않으나 거슬린다.
둘째로 댓글에 스포가 있다.
댓글로 소통을 주로 하는데
왠지 6화 댓글에서 대략적인 흐름을 알려줬다.
댓글 읽을 때 주의하길
조선 느낌 물씬 나는 조선회귀물 입니다.
요리나 조선의 향취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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