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의 배경: 마족 및 여러 괴물들에게 침공 받고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 소환사들은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의 기록을 통해 소환하는데 실재 존재를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통한 복사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시시한 소환물 부터 용이나 데미갓 등도 소환 가능합니다.
이 소설의 운 좋은 주인공은 무려 미군을 소환해버립니다. 미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전력을 소환할 수 있으며 여기엔 각종 보급과 건물 군인 장비 등 말 그대로 전부 포함됩니다.
소환에는 포인트 등이 소모됩니다만 샵이나 독자가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 예시는 묘사되지 않습니다.
이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포인트샵 묘사가 이야기 전개에 필수적이지 않고 쓸데 없이 텍스트만 잡아먹는 상점창 보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전개에 상점창 띄우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 의문이네요.
전 소설을 볼 때 플롯과 인물 상황 및 행동 묘사의 생동성을 중요시하지 설정놀음은 설붕만 없으면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밀덕이신지 고증을 신경쓰시는데 뇌절할 정도로 설명하시진 않고 독자들이 주인공의 수준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에서 멈춥니다. 소소한 고증 읽는 재미가 있는 정도입니다.
판타지 세계 자체도 하이파워 배경이라 주인공이 '아직은' 너무 다해먹지 않는 수준인 것도 마음에 드네요. 소총 하나 소환하고 아아 이건 소총이란 것이다 하고 다 쓸어버리면 재미 없잖아요.
전개상 나중엔 핵도 터뜨릴 것 같은데 쭉 따라가지 않더라도 찍먹 하기에 적당한 소설이니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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