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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2 으허허허
작성
21.11.04 04:45
조회
44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사자혼
연재수 :
334 회
조회수 :
3,230,850
추천수 :
109,826


* 줄거리


지구’가 속한 차원이 마왕의 바벨탑 세계에 침공 당함.


이들은 지구의 차원을 멸망시켜 자신들의 탑에 흡수한 뒤,


인류를 멸종시키거나 복속시키는 것이 목적.



때문에 ㅁㅁㅁㅁㅁㅁㅁ (스포)


중략



작품의 주인공인 주공혁은 회귀를 하게 되고,


결국 마왕을 죽여 지구의 차원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인류는 마왕군이 아닌, 바벨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던 헌터들로 인해 멸망을 맞이하게 되고...



인류의 멸망을 막아내지 못한 주공혁은 또 다시


회귀하게 된다.



몇 번을 회귀하던 간에, 마왕을 몇 번이고 처 죽이던 간에


온갖 형태로 멸망을 맞이하는 인류.



답을 찾지 못한 주공혁은 결국 몇 번이고 거듭된 회귀 끝에,


마모되고 미쳐간 결과, 12번째 회귀에서 결심하게 된다.



바벨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모조리 몰살시키는 것.




하지만 회귀 초반부터 헌터고 뭐고 가리지 않고


쳐죽이다보니 챙기지 못한 히든피스들이 너무 많았고,


결과적으로 홀로 마왕을 공략하는 것에 실패.



때문에 이후엔 적당히 간 좀 보다가,


헌터들과 탑의 이점을 이용해서


충분한 성장과 준비 끝에 모두 처죽여버린다는 계획을 갖고서


13 번째 회귀를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주공혁은 더 이상 멸망하지 않는 답을 찾아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탑을 오르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




* 범우주적 스케일.


다른 세계를 침공해서 잡아먹는 세계인 ‘바벨탑’을 등반하는 이야기.


때문에 멀티버스, 차원의 개념이 이 세계관 내에선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고, 아주 당연하게 다뤄짐.



* 인간찬가를 주제로 하는 스토리, 그리고 그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주인공.



주인공의 매력이 넘사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사이다패스 캐릭터처럼 보인다.


겉으론 피도 눈물도 없이 잔혹하며, 자기밖에 모르는 그런 캐릭터로 비추어진다.


혹은 13번의 회귀 끝에 인간성이 마모된 광인처럼 연출되어진다.



하지만 사실은 소설이 완결나는 그 순간까지 너무나 정직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다.


그가 겉으로 표출하는 그 광기 속엔,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다.


13번의 회귀끝에 얻어온 교훈들이 있다. 오직 자신만의 기억속에 간직해온 사연들이 있다.



작품 중간중간에, 완급조절의 일환으로


14회차 이전의 13 회귀 에피소드를 통해


찐따 주공혁’ 시절에서 ‘상남자 주공혁’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족적을 중간중간 더듬어가게 되는데..


자극적이고 폭발적인, 파워풀한 전개 중간중간에


이런 에피소들을 통해 자극에 지쳐버린 독자들의 마음을


마구 녹이고 사로잡아버림. 그러다보면 주인공을 마구 응원하게 된다.





*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필력


그냥 보면 알게 됨.



* 살짝 어지러울 수 있는 시점 전환


주인공 위주로 몰빵된 전개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에 살짝 불호가 갈릴 수는 있음.


근데 그렇게 크게 작용할 요소는 아니라고 봄.



왜냐면 결국 주인공 위주의 연출과 장면, 혹은


이야기의 핵심 전개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강한 시너지를 일으키는 식으로 가기 때문.



게다가 워낙 속도감 있고 파워풀한 연출과 전개로


범벅이 되어있기 때문에,


자극이 범람하는 작품 내에서 의도적인 강약,


완급 조절 기법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편함.





* 강함의 표현


신들을 우습게 농락할 정도의 파워인플레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의, 감히 그 끝을 상상할 수 없는


하이파워 판타지 세계관(파워 밸런스로 인한 설정붕괴 없음).





*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전투씬, 액션



진짜 뽕이 차오르게 잘 씀.


하이파워 판타지의 액션, 전투란 무엇인가?


그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음.


범우주적, 초우주적 스케일의 세계관이라면


무릇 이렇게 써야만 한다!


라고 어필할 수 있는 작품.





* 사이다? NO! 시원하면서도 투박한 맥주같은 맛



짜릿한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호쾌하고 과격한 전개, 연출, 액션.


남자답고 주도적인, 터프한 주인공.


13번의 회귀동안 쌓여온 광기가 14회차에 이르러


폭발함.


끊임없는 회귀로 돌아버린 회귀자가 미쳐서 폭주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아주 인상적으로 그려냄.





* 고구마가 아닌 알코올


중간에 등장하는 갈등, , 위기 등은 작품의 깊이를 더하는 쓴맛과 같다.


사이다를 위한 억지 고구마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읽는 독자로 하여금 오히려 작중 주인공, 등장인물들의 사연에 취하게 만듬.





* 하나하나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어디서 보았을 법한, 혹은 상상해봤을 법한 인물들이 전부 다 나옴.


그리고 매 에피소드 전개에 그 인물들 사연이 자연스레 녹아있기


때문에, 각 인물마다 입체성과 살아있는 느낌을 줌.



특히 회귀 13 내에는 개성과 매력, 혹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캐릭터가 무척 많은데, 주인공이 이에 묻힐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됨.


주인공에 관한 연출, 과거 사연, 설정 빌드업 자체가


주인공의 카리스마를 갈수록 넘사로 만들기도 하거니와...



다른 인물들이 또 다른 주인공급 ‘톱’이 되어 지나치게 비중을 잡아먹게 될


여지 자체를 ‘회귀물’이라는 장르 특성을 이용해서 전개상 차단해버림.



(14회차 이전, 13번의 회귀와 멸망동안 주인공이 겪어온 일화와


현재 진행되는 이야기와의 교차 전개를 통해 낱알과 씨알을 엮듯이


치밀하되 직관적인 방식의 인물 조형 솜씨를 보여줌.)






*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히로인들


미리 말하지만 억지로 히로인을 띄워주려는 연출과 전개는 없음.


작가가 히로인을 다룰 때마다 굳이 히로인이라는 걸


독자들에게 의식시키려 하지 않음.


그저 이야기에 꼭 필요하다 싶은 에피소드, 전개에


등장하는 또 하나의 등장인물일 뿐이며,


보다보면 어느새 그냥 자연스레 그 매력에 빠져듬.


단순하게, 마냥 사랑스럽다기보단,


그냥 그 캐릭터성 자체에 반하고 감탄하게 됨.


인물마다 그 인물을 드러내주는 사연의 조형을 통해


캐릭터 연출을 기가 막히게 잘함.


근데 그게 핵심 전개를 거스르는 느낌이 아니라,


시너지를 일으키는 느낌이라 더 지리는 거 같음.







* 잦은 휴재, 연중


이미 완결났음. 사실 이거 때문에 작품 퀄리티에 비해


독자 수의 8~9할이 박살났다고 봄.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연재 당시 저렇게 연재했는데도 지금 선호작이 1만짜리다.


-> 원래는 최소 선호작 2 5천 이상은 가뿐히 찍힐 작품이라고 봄.


문피아에서 선호작 2 5천은 커녕, 2만 이상이기만 해도


일단 개인적으로 무조건 평타 이상은 친다고 생각함.



뭐 작가 건강 사정이 어땠고 지갑 사정이 어떠했고,


라노벨 계획이 엎어져서 플롯이 어쩌고...


이런 저런 사연들은 많았던 거 같은데,


솔직히 이미 완결난 마당에 이제 와서 그런 거 님들이 알게 뭐임?


난 그런 거 모르겠고, 그냥 재미있으면 장땡이다!


싶은 분들은 가서 보시면 되는 작품임.



잦은 휴재나 연중이 있었던 게 마음에 안 든다?


그래서 안 볼련다?


그럼 어쩔 수 없지 뭐.




다만 이런 작품은 안 보면 손해라는 게


내 개인적인 감상평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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