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33 Vurgil
작성
21.01.11 14:20
조회
1,459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정훈鄭薰
연재수 :
0 회
조회수 :
125,490
추천수 :
6,399

한 작가가 글을 쓰고 있었다. 


일단 리뷰를 쓰기 전에 이 리뷰글은 그전에 삭제되었던 리뷰글의 재업임을 밝힙니다. 


어떤 마법사분께서 댓글창을 개판을 내논지라 이 글과 다른 추천글이 같이 삭제되었다 댓글 싹 밀리고 동시에 복구되었었습니다. 


추천글 두개가 동시에 올라가서 겹쳐져 봤자 별 의미도 없고 댓글은 없고 추천만 남아있길레 추천 조작이라는 소리 들을까 삭제했다 지금 재업한겁니다.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는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판타지를 가장 좋아할 정도로 메이저한 장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그 메이저한 판타지 중에 정통 판타지, 속칭 정판은 마이너한 장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통 판타지란 보통 회귀, 빙의, 환생, 통칭 회방환이나 상태창 등이 없이, 하나의 판타지 세계관 안에서 작품이 진행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웹소들은 회빙환을 통해 처음부터 강해지거나 미래를 알기에 사건을 조율하고 기연을 독식하는 반면에, 정판 작품들은 주인공이 사건에 휘둘리고, 차근차근 성장하는 작품이 많아 요즘 웹소식 사이다에 길들여진 독자들은 고구마 작품이라 많이들 말하시죠... 


그렇기에 웹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문피아 유료 상위권에 정통 판타지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순위에 자리를 잡는 다는 것은 농담과 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메이지 슬레이어’라는 정판 소설이 문피아에서 당당히 유료화를 하였으며, 또한 ‘헥센야크트’라는 또 다른 정판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리뷰하는 ‘거짓 용사 이야기’ 또한 그러한 정판입니다. 


작품의 배경은 암울합니다. 


신들이 버리고 간 땅은 우르크들의 침략을 받아 전화(戰火)에 불타고 있고, 사람들은 멸망 당하지 않기 위해 예전에 신들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보냈던 용사를 모방해 만든 가짜 용사들로 대항하는 판국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전화에 수많은 사람들이 휩쓸려 고통을 받고 있으며, 주인공 또한 그런 전화에 휩쓸린 아이 중 한명입니다. 


주인공이 사연 있는 소드마스터급의 강력한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와 함께 평화롭게 지내던 마을에 어느날 우르크들이 침략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부족장과 일기토를 하다 사망을 하고 주인공은 그 복수를 하기 위해 예전 어머니의 제자였던 가짜 용사에게 검을 배우며 전장에 몸을 던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어떤지에 대해 설명을 하려 했으나.... 


이 아래로 작품의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12줄 가까이를 썼는데, 작품 분량이 얼마 되지 않다보니 사실상 내용을 전부 설명하는 것처럼 써버려서 일단 지웠습니다.. 


지웠던 내용을 간단히 축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준수한 필력,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흥미진진한 전개. 이미 완결낸 작품이 하나 있으신 작가분이라 그런지 글을 읽으며 불편한 부분이 없었으며, 무엇보다 감정선의 묘사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철 없던 어린 시절에서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분노, 그리고 철의 심장을 가진 복귀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감정선 묘사가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하였으며, 전개 또한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은 그 원인이 의지를 가지고 피해를 준것이라면, 슬픈만큼의 증오로 치환되기 쉽습니다. 


심지어 그 상실이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 자신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면 그 슬픔과 분노가 배가 되기에 상대에 대한 증오만큼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전개는 자주 등장하죠. 


주인공 또한 그러한 복수심에 모든 걸 맡기고 전장에 뛰어들고, 그러한 주인공의 곁에서 주인공과 함께 인류를 위해 싸우는 매력있고 개성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저는 이 작품에 빠져들었습니다. 


비록 분량이 적어 작품 내용을 쓰기엔 좀 그렇지만 딱 하나만 선택한다면 스승을 지키기 위해 적 한복판에 뛰어들어 부족장에게 막고라를 신청하는 부분에서 전율이.... 


그리고 최신화에는 문피아 국룰인 아카데미(여자 밖에 없음)에도 들어갑니다. 


정말 이렇게 몰입되고 가슴 뛰는 정판은 오랜만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많아진다면 예전 PC 통신 시절, 세월의 돌이나 드래곤 라자가 일으켰던 정판붐이 다시 터질 수도 있을까요? 


혜성 같이 등장한 백마탄 정판 초인 후보중 한명인 거짓 용사 이야기. 

한번 맛보고 가시는게 어떠신가요? 


작가님 귀여운 애기 분유 값을 위해서라도 츄라이 츄라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개판나고 있어서 추가로 적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위에다 써놨는데 우째서 그걸로 불타시는지...

저와 다른 생각을 표출하시는 것까진 막을 생각 없는데 좀 부드럽게들 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선 댓글이 너무 많네요;




Comment ' 77

  • 답글
    작성자
    Lv.29 큰새우
    작성일
    21.01.12 21:40
    No. 41

    그렇게 정판좋아하시는 분이 제목이 무슨소설 패러디인지 모르시나요

    찬성: 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5 브러븐아이
    작성일
    21.01.12 22:37
    No. 42

    제가 정통 좋아한다고 어디 적었는지요? 전 오히려 판타지를 잘 안보는데.. 님이 댓글 단 글만봐도 왜 댓글을 달았는지 알겠죠?

    찬성: 2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60 Kfds
    작성일
    21.01.13 00:19
    No. 43

    나는 판타지를 안보지만 정통판타지 가지고 어그로 제목을 쓰지 말라는 논리라니 이게 문피아 독자 수준?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9 큰새우
    작성일
    21.01.13 01:59
    No. 44

    그럼 판타지 안보면서 정통이니 뭐니하면서 제목에 쿠사리 넣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난또 정판의 정의를 적으셔야죠ㅇㅈㄹ하길래ㅋㅋㅋㅋ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1.01.13 05:08
    No. 45

    로이야!! 다중이짓 그만하고 조아라로 꺼져!!!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애독자요
    작성일
    21.01.13 06:36
    No. 46

    판타지를 안읽으면서 정통판타지에 대해 논함 ㅋㅋㅋㅋ
    분탕도 머리가 있어야 분탕이지 이건 뭐 ㅋㅋㅋㅋㅋ
    사람 맞나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5 브러븐아이
    작성일
    21.01.13 16:15
    No. 47

    다른분들은 이해력이 부족한것 같아 넘기는데 kfds님에게 답하자면 소설 자체를 안봐도 일부로 욕먹이려고 어그로 끄는건 다 알지않나요? 이 추천글이 어그로 안끌었나요? 그 어그로 끄는 이유를 지적한겁니다. 최소한 작가가 아닌 추천인이 욕먹게 자신의판타지기준을 명확히 적던가 아니면 제목을 어그로 안끌리게 바꾸던가 말이죠. 이제 이해가 가죠? 이 글 자체를 안읽어도 논란을 일으키는건 하지말라 말하는게 당연히 가능하답니다.

    찬성: 1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67 n4******..
    작성일
    21.01.12 23:24
    No. 48

    제목 하나로 오지게 궁예질하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5 브러븐아이
    작성일
    21.01.13 16:18
    No. 49

    궁예질이 뭔진 모르겠지만 자기 생각에 빠져 우기는걸 말한거라면 위의 댓글들을 보시면 될거에요. 이미 논란이 되었는데 혼자 우기는거라고 하긴 힘들겠죠? 다른뜻이 있다면 제 글에서 예시를 찾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0 Kfds
    작성일
    21.01.13 19:13
    No. 50

    추천글 초반부에 정판에 대한 본인 생각을 명확히 적어놨는데 더 자세하게 같은 표현이 아닌 기준을 적던가라고 쓴것으로 보아하니 추천글 초반부도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브러븐아이
    작성일
    21.01.13 20:29
    No. 51

    이런 kfds님은 저랑 같은 실수 그대로 하시네요. 그래서 사과문 적었고 거기에 댓글다신거 아닌가요? 그걸 이제 아시다니 참 실수는 반복된다니깐요. 아무튼 위의 설명에 관해선 답을 못하신걸 보니 대충 이해는 하신것 같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1.01.13 18:02
    No. 52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22 Aulen
    작성일
    21.01.12 20:18
    No. 53

    항상 이 작가님 추천글은 특정 몇 사람들에 의해 댓글이 개판나네요.
    재밌게 읽었으니 독자들 추천이 달리는거 아닐까요?
    추천글마다 따라다니면서 라노벨이니 추천조작이니ㅋㅋ
    개인적으로 전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직접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찬성: 16 | 반대: 5

  • 작성자
    Lv.47 Irutel
    작성일
    21.01.12 20:47
    No. 54

    정통 판타지의 기준이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정판이다 아니다로 싸우는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글을 쓰신 분이 이 소설을 정판이라고 생각한 이유도 나와있고 정통판타지에 대한 기준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제목을 보고 어그로라고 하시던데 저 제목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도입부인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를 인용하신듯 합니다

    찬성: 9 | 반대: 4

  • 작성자
    Lv.62 IlIlIlII..
    작성일
    21.01.12 20:55
    No. 55

    논리도 없이 단지 까기 위해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몇 계시네요. 댓글 130개 투기장 열릴 때 있었던 그 사람이랑 다를 게 없네.

    찬성: 6 | 반대: 4

  • 작성자
    Lv.48 ro******..
    작성일
    21.01.12 20:59
    No. 56

    그놈의 정판이 뭐가그렇게중요하다고 그렇다 아니다 이러는건지 그런건 다 때려치고 진짜 재밌습니다!!

    찬성: 6 | 반대: 5

  • 작성자
    Lv.29 n7******..
    작성일
    21.01.12 21:39
    No. 57
  • 작성자
    Lv.32 디쟈이너
    작성일
    21.01.12 21:47
    No. 58

    그냥 작품 내용을 까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이건 정통판타지가 아닌데 정통판타지라고 독자가 느끼고는 추천글을 썼다고 까다니....정통판타지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어떤 건지 묻고 싶네요, 그분들에게.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29 우지챠
    작성일
    21.01.12 23:19
    No. 59

    추천글에서 풍기는 달콤한 사과향기는 마치 선악과와도 같이 마음이 뱀처럼 꼬인 자들 '로이 더 스네이크 하트'의 후손들을 모여들게 했다.
    그들의 독니가 사과나무를 물어뜯으며 외침매 "사과향기를 풍기어 우리를 자극하니 이는 우리 잘못이 아니라 사과나무를 심은 네 잘못이라"
    사과나무를 심은 이는 꼬여버린 뱀의 말을 알지 못하기에 그저 울며 죽어버린 사과나무를 부여잡고만 있더라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43 lOC
    작성일
    21.01.13 00:26
    No. 60

    암튼 다른 작가 잘되는 꼴을 못본다니까 ㅋㅋㅋ 뱀심 그자체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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