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스토리아레나 칸이 생겼길래 현재 여러 글을 보고있습니다
작품 추천 하는 칸에서도 많은 작품을 골랐었는데 저도 추천을 하려다보면 꼭 누군가 추천을 했더라고요ㅋㅋㅋ
이번에 없으시길래 처음으로 추천해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제목이 너무 유치해서 한 번 걸렀다가 연예계물은 많이 좋아한 편이라 클릭을 했었는데 소개글을 보고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패스!
그러다가 며칠 전 베스트 칸에서 기웃거리고있는데 순위에 올라와있길래 재미있나? 생각하고 읽어봤는데 재밌네요!
제목보고 저처럼 거르신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1화를 보는 사람이 다른 베스트 작품에 비해 별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추천글 올립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1인칭입니다
그냥 저는 3인칭 보다는 1인칭이 감정 몰입이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목처럼 유치하지도 작품 소개글처럼 너무 무겁지도 않습니다
스토리는 연쇄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원래 잘 나가는 톱스타였습니다
그러다가 십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죽어서 유령이 됩니다
유령이 되는데 그냥 죽었던 시점이 아니라 자신이 형을 집행 받았던 십년전으로 회귀? 를 합니다 살아 있는게 아니라 유령 그대로요
십년전으로 돌아간 유령은 이 작품의 주인공인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그 소년은 유령인 자신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유령은 이 소년을 이용해 자신의 누명을 벗기려하는데 고등학생에 평범한 신분이라 어딜가나 거부를 당하기 쉽상입니다
고민을 하던 유령은 주인공인 소년을 어느 정도 위치에 올려야 자신의 누명을 벗겨내기 쉬울 것이라 판단합니다
결국 유령은 가장 자신이 있는 분야인 연예계 바닥으로 소년을 끌어들입니다
1화는 소년 2화는 유령 시점
그 후에는 소년 1인칭 시점으로 글이 전개가 됩니다
독특한 건 회귀랑 빙의가 섞여있는데 따지고보면 주인공이 회귀를 한 것도 아니고 빙의를 한 것도 아니에요
복잡한 건 아닌데 아무튼 보시면 여러분들은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주인공인 소년이 굉장히 치밀하고 영악해서 고구마가 없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랑 유령이랑 의견충돌같은 거로 가끔 싸우는데 둘이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어요
약간 이 소설의 핵심? 같은 느낌입니다
자신의 취향과 맞는지 확인해보려면 개인적으로 7화까지 읽는 걸 추천합니다 어떤 느낌인지 판단이 서실 겁니다
유치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비추!
무거운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비추!
저처럼 중간맛 느낌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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