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물 #드라마작가 #천재 #능력
1. 한줄평
환상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재능, 드라마작가!
2. 줄거리
스스로에게 서른살까지라고 기한을 걸어놓고 소설가 등단하려고 노력했던 한노아. 하지만 결국 서른살이 되는 해까지 성공할 수 없었다. 6년이 넘도록 글을 썼지만 등단은 모조리 실패... 소설가는 자신의 길이 아니었다며 썼던 글을 모두 버리려던 때 보이게 된 꿈같은 환상! 그 환상을 따라 쓴 글은 드라마대본?! 환상과 함께하는 한노아의 운명은?
3. 소설의 볼거리
연예계물 중에 망돌이 다시 성공하는 소설이 있다. 어쩐지 그런 소설이 떠오른다. 주인공이 스스로에게 기한을 걸어놓고 성공한 소설가가 되려다가 결국 기한 내에 성공하지 못하고 포기하려고 할 때 짠! 하고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꼈다. 흔하디 흔한 클리셰지만 클리셰가 왜 클리셰던가. 익숙하지만 그만큼 좋으니까 쓰인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 클리셰도 좋지만 그게 일반적으로 쓰이는 퀘스트창, 시스템이 아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다. 불친절한 환상만이 나타났을 뿐이다.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도 재능이 있었는데 자신도 그걸 몰라서 시간을 낭비한 것 같은 설정도 마음에 든다. 아니면 글에 재능은 있었지만 어줍잖은 등단을 위한 지식들이 그의 창의력을 망가트리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자신감이랄까 고집이 쎄서 좋았다. 이미 오랜기간 실패를 겪었고, 이게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텐데 무조건 직진하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무조건 환상에만 의지하려고 하지않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4. 추천하는 이유
작가물에 빠져서 한동안 읽다가 최근 소홀해졌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다. 솔직히 제목은 흔해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작가가 뭔 환상을 본다는 건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의외로 꽤 재밌어서 추천!
5. 소설 유형
우연히 능력을 얻게된 작가가 주인공인 현대판타지.
6. 주의할 점
조금 스토리가 늘어지기도 하고 주인공 외모가 중요하긴 해도 너무 주인공 외모를 강조하는 장면이 많다.
이런 점이 보기싫다, 거슬린다 싶으면 비추천!
아직 연재분이 적어서 금방 다 읽게된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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