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답답한 조선 역사.. 사이다가 필요합니다.
저는 대체역사소설을 많이 읽은 편이 못되어
(구사 작가님의 전작들, 조선을 노래**, 블랙** 조선 등 몇몇)
내공 깊으신 독자분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이지만,
저같은 대역 초보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라는 것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조선의 왕들에게는 항상 성리학 탈레반 및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사대하던 악의 무리들이 방해꾼이 되었는데,
이런 하늘의 안배가 있었다면 우리나라는 좀 달라졌을까요?
체급차이는 진짜 어쩔 수 없다며 무조건 사대하는
사대주의자들을 보면 진짜 이 나라 사람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이 나라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소설들이 너무 소중한 것 같습니다.
작가님 전작들도 좋아했는데
잘 읽겠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