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시대를 그려낸 대체역사 한편

요즘 다양한 시대와 장소를 그리는 대체역사 소설들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검은머리 미군대원수를 시작으로 미국 소비에트 독일 영국과같은 국가부터해서 오스만투르크 로마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도 있죠..

특이한 장소적 배경은 아니지만 특이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춘추전국시대 중 춘추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자의 쓰레기 제자가 되었다가 그 주인공인데요..

사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 소설은 많습니다. 그 중 위촉오를 배경으로한 삼국지 대체역사는 그 시기도 다양하게 많죠.

만약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가 모티브가 되지 않았다면 중국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언제일까 생각해보면 전 당연히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라 말하고 싶습니다.

제자백가의 다양한 사상들이 출현하는 시대이기도 하거니와 춘추오패나 전국칠웅의 욕망과 협의 정의가 뒤섞인 혼란의 도가니였으니까요

하지만 역사적 사료가 너무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주인공이 될 국가나 열후를 선택하는데도 어려워 지금껏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단 한편을 제외하고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한 소설이 없다시피합니다.

공자의 쓰레기 제자는 이러한 진입장벽을 넘어서는 것을 논어에서 찾은 듯 합니다. 공자의 언행이 너무 잘드러나 있기때문에 공자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면서 소설을 진행하는거죠

깔끔한 문체로조금은 독특한 소재를 재미있게 녹여냈다 생각하구요 하루에 십여분의 시간을 전혀 아깝지 않게 투자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소설의 도입부를 통과했으면 23편 한권 분량을 앞두고있고, 아직은 무료라 마음넉넉하게 찍먹할 수 있습니다. 같의 공자의 행적을 더듬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아이프리드]

춘추전국시대라 독특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괜찮네요.

[n5******..]

나와 대면하는 순간부터 그전까지 쌓아올린 신비스럽고 바랜 느낌이 확 죽고 흔하디 흔한 빙의물이 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