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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역망나니물

작성자
Lv.30 실무액세스
작성
21.08.23 08:57
조회
1,29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더블킥
연재수 :
225 회
조회수 :
2,835,098
추천수 :
64,062
#환생 #빙의 #판타지 #퓨전 

기존의 망나니물은 평판을 얻기 참 쉬운 장르입니다. 


보통 빙의된 몸의 원주인이 개판을 치고 죽어서 주인공이 배변활동만 잘해도 
‘아닛! 똥오줌을 이렇게 잘가리다니! 내 아들이 달라졌군!‘ 하면서 감동하기 때문입니다. 헬렌 켈러를 가르치는 설리반 선생님의 마음이 이랬을까요. 참으로 뭉클합니다.

하지만 본작은 좀 다릅니다. 유약했던 귀족 공자님 몸에 무림에서 온 무인이 빙의하여 공자님이 다소 흉포해지는 소설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으아악! 공자님께서 미치셨다!’ 하고 끝났겠지만 상황이 다소 특수합니다.

왜냐면 지금 주인공이 빙의한 원래 몸은 그라인드 백작가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추살대가 방문한 목숨이 오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주인공을 지키는 충심 깊은 기사가 동귀어진을 각오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원래 몸에 빙의한 주인공의 실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잠깐 몸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기공을 돌리니 바로 유사환골탈태가 되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근육과 골격을 변형시킵니다. 

눈 앞에서 너희 도련님을 죽이네 마네 지껄이면서 칼싸움이 오가는 상황에 순조롭게 육체개조를 뚝딱 마치고 나서 추살대를 가볍게 전멸시켜버립니다. 

그 다음 부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가볍게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합니다.

‘나는 정치싸움에 휘말렸고, 백작부인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고? 그래 그럼 가서 죽여버리고 내가 백작가를 먹어어버릴까?’

무슨 백작가를 지배한다는 걸 오늘 점심은 동네 돈까스 집에서 해결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고민해버립니다. 실제로 그럴 능력이 있으니 참으로 시원시원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나설만한 가치도 없고, 모처럼 새로운 세상에 떨어졌으니 이것저것 호기심이나 충족해보자는 생각에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백작부인은 당분간 수명이 연장되었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주인공은 가로막는 모든 것을 살육하면서 기반세력을 이끌고 아카데미로 향합니다. 겸사겸사 까부는 녀석들을 천국으로 보내주면서 말이죠. 

판타지 배경에서 무공이 등장한다는 점과 주인공이 엄청나게 강력한 점, 등장인물들의 고풍스러운 말투나 호쾌한 전개 부분이 마치 예전 김정률 작가님의 작품들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참으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마치 옛날 대여점에서 보았던 소설이 문피아에 강림하여 시대에 맞춰 변형된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듯 익숙한 느낌이 나서 더 정겹고 반갑습니다.

그립고도 새로운 맛이 나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Comment ' 105

  • 작성자
    Lv.66 검은사탕
    작성일
    21.09.22 20:34
    No. 101

    추천 게시글을 믿지 못하는 이유.
    3편 완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레기오스
    작성일
    21.09.24 12:37
    No. 102

    나름 인기있는 소재 다 쓰까서 비빔밥으로 내놨는데.
    비빔밥을 잘 비벼서 맛나게 먹어야하는데.
    이 비빔밥이 코스비빔밥임.
    밥 먼저주고 다먹으면 나물주고 그거 다 먹으면 고추장주고.
    코스로 줄거면 개연성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건 개나줘라임.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9 카꽬
    작성일
    21.11.27 00:14
    No. 103

    와.. 리뷰 가디언님 새로운 맛이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진짜 읽어보셨나요 진심으로 진지하게 기만당하는 느낌인데
    리뷰 가디언 어떻게 되신거에요? 제비뽑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GoIdSun
    작성일
    21.11.28 21:13
    No. 104

    아카데미 들어가서부터 고구마 500배 하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7 똥싸고있네
    작성일
    22.06.29 19:32
    No. 105

    입학이전엔 그래도 괜춘? 이었는데 입학과 동시에 그냥 무너짐... 작가가 앞전에 써놓고 뒤에 잊어버리는게 너무 많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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