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주인공은 웹소설 작가입니다. 그것도 대차게 망한 작가죠. 그는 안타깝게도 소설의 인기를 유지해주던 조연을 삼도천을 건너게 한 대가로 소설도 삼도천을 건너가 버리게 되죠. 악플로 가득찬 완결을 낸 후 자신의 펜으로 죽인 조연의 저주를 받아 소설속의 그 조연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이제 그는 자신이 만든 소설속 착각캐인 루카스 교수가 됩니다. 루카스 교수로서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리메이크 판 소설이 되는, 소설속 소설 인 셈이죠.
상술했듯이 착각캐인 주인공은 놀라울 정도의 시력과 종족 특성을 타고 났지만 활의 저주를 받아 종족의 주무기는 활을 사용할 수 없죠. 즉 살아남을 무력이 일천한 그에게 수명조차 리메이크판 소설의 선독 수로 정해지게 되죠.
그런 와중에 독자의 후원으로 주인공은 상점을 이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예, 지금 이 추천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후원금이요.
후원뿐 아니라 선작, 추천, 댓글도 주인공에게 영향을 주죠.
상상도 하지 못한 독자 반응형 소설입니다.
물론 스토리의 진행도 깔끔합니다. 후원 메시지를 이용한 착각계 묘사또한 이 소설의 볼거리중 하나죠.
소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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