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물 #알콩달콩 #천재란 #이런것?
추천에 앞서 지금 쓰는 추천글은 개인적인 생각이며, 그저 재밌고 좋은 글은 즐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씁니다.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장르가 있습니다. 작가/배우/작곡&프로듀싱 소재의 글이죠.
물론 그냥 작가, 그냥 배우나 작곡가라면 지나쳤을 테지만.. 그렇습니다.
이 글은 “천재” 작가물 입니다. 차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클릭한 순간! 한마디로 순삭이었습니다.
천재작가 차은수는 현재 150화 이상 연재된 글로, 유료화가 되기 전까지 1화부터 최신화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떼 놓을 수가 없게 만든 글이었습니다. (물론!!! 이 글만 그렇다는건 절 대 로 아닙니다. 다른 좋은 글도 너무 많아요!!)
처음에는 기성 드라마 작가의 보조작가인 주인공이 호구처럼 착취(?) 당하는 모습에 고구마가 한입 두입 멕임 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현실적인 이유였고 개연성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봅니다. (내가 답답함을 느꼈던 건 사이다를 먹기 위해서... 하.하.)
글 초반에 잠시 등장하는 “김미래”라는 배우 지망생은 주인공의 주변인물인데 자살을 하게되고, 주인공은 미래의 노트북을 줍게 됩니다.
이후 노트북은!!! 주인공에게 “미래의 축복”이라는 기적을 일으키죠. (아니 주인공이 천재가 아니라 노트북이 능력자임???)
글은 바로 이 “미래의 축복”이라는 기연으로 흥미를 돋우며 전개됩니다.
초반부만 봤을 때는 그냥 주인공이 “미래의 축복”이라는 기연(?)을 얻어 운 좋게 승승장구하는 글 아닌가 싶었지만, 작가님이 그리 호락호락하신 분이 아니었네요.
“미래의 축복”은 주인공이 쓴 대본을 바탕으로 영상화 된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그것도 본인이 쓴 그대로가 아닌, “축복”을 받아 시청율이 쭉쭉 나올 드라마를 말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그저 받아먹기만 하면서 “내가 잘났네” 하는 인물도 아닙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도 (미래의 축복이 아닌) 키우려 노력하는 정감가는 캐릭터 입니다.
전반적으로 글에 답답함도 없고 전개도 시원시원하면서, 개연성도 잘 유지된다는 점에서 이 글은 괜찮은 글입니다.
그리고 소설 속의 작은 소설(드라마 대본 및 연기)도 흥미진진하고요.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다른 독자분들도 봐서 후회하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 이 글을 추천합니다.
ps. 작가님, 하루 3연참은 안될까요???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