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대한민국 #해군
이 작품은 제가 새로운 편이 나올 때마다 찾아보는 작품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편수가 나왔을 때 몰아보는 맛이 있는 작품입니다. 매편에 독자들의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흐름을 통해 독자들에게 스토리를 보여줄려는 작품입니다. 그리도 딱히 특정한 주인공이 있다기 보다는 각 각 상황 속에서의 이야기의 흐름을 나열식으로 읽는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하게(?) 대한민국의 해양함대가 제국주의가 만연한 시대로 납치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런 경우 대부분의 줄거리의 흐름은 바로 가진 해양함대의 먼친킨 능력치로 다른 국가들 깡패짓 하면서 대리만족 시켜주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대리만족 보다는 실제 워프당했을 때 걱정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땅을 차지하고 정착지를 마련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또 특이한 부분은 대부분의 대체 역사 작품에서는 노예문제를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생각하고 그저 주인공주위 인물들만 노예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진행했지만 이 작품은 도덕적 가치를 내세워 강력한 군사력으로 세계의 노예문제를 해결 할려고 합니다. 이 에피소드는 작품의 해양함대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면서 몇 없는 깡패 대리만족 에피소드 입니다. 다만 전투씬이 짧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전투신이 중점인 작품은 아니라서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해단 작품을 특정 주인공을 기점으로 세계를 바꿔나가는 이야기로 기대하시면 맞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영화 장면 하나하나를 보는 느낌으로 읽으신다면 나쁘지 않게 읽으실 만할 겁니다. 편수도 많이 쌓여 있어 스토리도 꽤나 진행되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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