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대장벽 #환생
과거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희생한 영웅이 다시 먼 미래에 환생한다.. 이거 솔직히 읽는 것을 못 참는 클리셰입니다. ㅎㅎ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인공은 영웅 시절 세계에 찾아온 재해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임시방편으로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절대 방벽을 세워 세계의 반을 지켜내고 나머지 세계의 반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1000년이 지나서 영문 모를 이유로 주인공의 가문의 겉-겉-겉 서자로 태어나게 됩니다. 환생한 주인공은 당연히 영웅으로서의 그릇을 다시 세우기 위해 가문의 행사에 참가하여 바로 특별함을 보입니다.
주인공이 매력적인 이유는
주인공은 가문 사람들을 경쟁자 또는 등장인물 보다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후손들 느낌으로 보는데 살짝 피식 웃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성격입니다. 또한 권력을 신경 쓰다기 보다는 본래 자신이 세운 대장벽을 중요하게 보는 가치관으로 해탈함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주로 평범한 클리셰의 이끌리는 대부분의 독작들에게 읽을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클리셰에 작가님의 개성 및 특성(ex.대장벽)을 넣어 특색을 만들었습니다. 추후 이 대장벽과 그 너머의 흑해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다른 동료가 이 작품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소재가 될 거 라고 예상됩니다.
대중적인 클리셰가 식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클리셰에 준수한 필력이 들어가면 그만큼 또 시간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하여 추천합니다.
저는 이 작품에서 작가님의 실력이 점점 상승하고 주인공의 먼치킨 영웅적 면모를 멋있고 재미있게 풀어나가신다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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