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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묻히기엔 안타까운 소설

작성자
Lv.41 하늘매01
작성
21.07.01 15:58
조회
1,041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Gawayn
연재수 :
388 회
조회수 :
1,733,584
추천수 :
80,808
추천글을 써보는 것은 처음이고 글솜씨 역시 좋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 생각되어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주관적 견해로는 분명 한번 뜨기만 하면 상당히 인기가 있을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 감상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소설의 주인공은 흑마법사입니다. 그것도 그냥 흑마법사가 아니라 '세계를 멸망시킨 열다섯 악적', '이름 담을 수 없는 자', '천번 저주 받을 악당' 같은 무시무시한 호칭으로 불리는 엄청난 흑마법사죠.

그는 자신의 실수로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그의 아들에 대한 후회를 품고 최후에 만신전의 신 하나와 거래를 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이게 소설의 도입부입니다.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이 품었던 후회라는 감정을 기반으로 문명사회를 멸망시켰던 지난번 삶과 달리 이번에는 문명사회의 편에 서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달립니다.

주인공은 강합니다. 거기에 상당히 똑똑하고 냉철한 이성적인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목적을 이루기는 쉽지 않습니다. 문명사회는 곪고 곪아 터지기 직전의 상태이고 세계 곳곳에는 악마를 추종하는 무리들이 암약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무겁고 암울한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단의 이단심문관의 탈을 쓰고 몰래몰래 흑마법도 사용하는 주인공. 주인공 스스로가 자신의 수명조차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취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회차가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과거 흑마법사였던 주인공의 신념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며 이에 따른 주인공의 감정묘사가 인상깊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도 나름의 히로인? 같은 존재가 있지만 그 또한 과할 정도가 아니며 오히려 좀 무거운 듯한 소설의 느낌에 하나의 감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소설은 최근 트렌드같은 '사이다패스'성향의 소설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이 좀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철학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반이 약간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소설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겁니다.

성실성을 겸비하신(만약 지각이나 휴재를 하게 된다면 그만큼의 분량이 연참으로 올라옵니다!)작가님과 그만큼의 필력, 소설 내에서의 연출, 캐릭터의 설정, 탄탄한 세계관, 거기에 속칭 '뽕'을 차오르게 하는 그런 장면이나 대사 역시 존재합니다.

정통 판타지 소설 '전생 흑마법사의 이단심문법'. 
한번 찍먹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7.01 16:26
    No. 1

    선작수 1만인데 언제 묻혔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하늘매01
    작성일
    21.07.01 17:06
    No. 2

    선작수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올린 추천글입니다ㅎㅎ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염
    작성일
    21.07.01 16:46
    No. 3

    쭉 읽고있는 거죵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PBR
    작성일
    21.07.01 18:51
    No. 4

    언데드 히로인? 도추가댄거 같기도 하고 ㅋㅋ 이제 슬슬 종막을 향해가고 있는거 같은데 작가님이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1.07.02 00:32
    No. 5

    가장 재미있게 읽고있는 작품중 하나.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2 후원연참
    작성일
    21.07.02 01:28
    No. 6
  • 작성자
    Lv.60 김캇슨
    작성일
    21.07.02 08:30
    No. 7

    이거 라노벨입니다 유의하세요

    찬성: 3 | 반대: 19

  • 답글
    작성자
    Lv.70 nai27
    작성일
    21.07.02 08:48
    No. 8

    라노벨이랑은 거리가 먼것같은데요 ㅎㅎ;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2 후원연참
    작성일
    21.07.02 11:57
    No. 9

    라노벨이라고요? 전혀 그런 느낌 안나는데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2 statice
    작성일
    21.07.02 17:17
    No. 10

    이 스토리에 뭘 어떻게 갖다 붙여야 라이트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2 차가나다라
    작성일
    21.07.03 23:25
    No. 11

    라노벨 한번도 안읽어본 사람인듯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아미슈
    작성일
    21.07.02 09:02
    No. 12

    사건마다 에피소드 구성을 참 잘하신듯. 매인스트림으로 쭉 이어지기보다 하나의 사건. 퀘스트들의 연속이라서 라노밸이라 표현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8 최종변론
    작성일
    21.07.02 12:26
    No. 13

    에피소드 단위로 모아서 보고있는 작품입니다. 처형전에 이단심문관으로서 멘트 날릴때 이단심문관 뽕이 그득 차오릅니다 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씹노잼임
    작성일
    21.07.03 11:43
    No. 14

    이 소설.... 꽤나 무겁죠. 한참 보다가 잠깐 쉬고 있었는데... 간만에 보러가야겠네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1 후작생
    작성일
    21.07.05 01:35
    No. 15

    200화 정도인가? 까지 보다가 점점 뭔가 ..뭐라고해야하나..작가님이 주인공 돋보이게 표현하는 씬들 보면 어디서 많이 본 표현과 묘사라는 느낌이 지울수가 없더라고요..몇 번 그런 생각드니까 몰입,흥미가 떨어져서 하차했던 작품.. 점점 오글거리는 부분도 있고..그전까지는 진짜 재밌게 봤었던..어디서 봤다고얘기하기엔 이 작품 읽다가 그런 생각난 날짜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뱀같은매력
    작성일
    21.07.06 13:18
    No. 16

    완결나면 보려고 묵히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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