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역사물이 그 시대를 디테일하게 고증하고, 그 틀 안에서 나름의 개연성을 가지도록 스토리를 진행하는게 일반적이라 봅니다.
인기있는 대체 역사물들은 상당수가 그 틀의 디테일에 공을많이 들였고, 그럴수록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런 디테일한 틀들이 시원한 스토리 전개의 걸림돌이 될 수 도 있고, 관심 없는 부분의 과도한 고증이나 설명은 지루함을 불러 올 수 있다 봅니다.
이 소설은 디테일은 빼고(작가님은 화내실 지도 모르지만.^^;;), 거리낄것 없는 시원한 전개로, 스포츠카나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기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후의 전개도 궁금 하구요.
거리낌 없는 스토리전개와 상상력이야말로 판타지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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