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작게는 카메라맨으로써 출연진인 김장우와 둘이서 괴담을 체험하는 피카레스크식 구성으로 되어 있고
큰 틀에서는 메인 피디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김장우와 함께 그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액자식 구성입니다.
장점
공포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으스스한 분위기를 매우 잘 잡으십니다. 현실에도 있을법한 기괴함이라서 더 무서운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마냥 무섭지만은 않게 곳곳에 웃음 포인트를 둬서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김장우의 케미가 좋아서 티키타카가 잘 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진행이 부드럽다고 느꼈어요.
단점
피카레스크 구성이다 보니 괴담 하나 하나는 비교적 짧은 텀으로 끝나는데 개인적으로 "얼렁뚱땅 흐부지부 끝나버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괴담의 한계인지도 모르겠네요.
작중에 괴담은 괴담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오고 굉장히 공감된 문장이었지만 그럼에도 마무리가 아쉽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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