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이지만 신을 믿지 않는 주인공이 견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악과 싸우고 세상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정이 없지도, 너무 답답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사이다 성격이라 고구마 없이 편안한 전개가 이어집니다.
게임 빙의라는 흔하다면 흔한 소재로 시작하지만 작가님의 필력과 '신을 믿지않는 성기사' 라는 아이러니함이 재미를 주고 악마들과 싸우는 액션씬이 시원시원합니다.
주인공만이 알고 있는 메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캐릭터들을 설득하고, 그들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요소입니다.
고구마 없이 편안한, 시원시원한 전개의 판타지 먼치킨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게임 빙의지만 상태창은 없어서 읽다 보면 주인공이 게임에 빙의한 상태라는 것을 잊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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