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로 알게 된 재미진 소설

선독점 퇴출 1호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

글

흐린눈

문피아 이벤트로 알게되어 처음 무료분을 보면서 뻔한 연예기획사물이려니 했다가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에 흠뻑 빠져 뒤늦은 추천글까지 쓰게 됩니다.

저같은 일반 독자들은 베스트에 올라오거나 혹은 평소 선작 되어있는 작가님들의 쪽지가 아니라면 좀처럼 새로운 신작에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임에 분명합니다.

어쩌다 문피아 처음 들어오게되면 마주하게되는 이벤트 팝 화면에서 발견하게되는 흥미로운 글은 결국 하루 종일 문피아에 머물게 만드는 마력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대충 예상이 되는 뻔한 현대판타지물이지만

그 마음을 클릭하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드는 작가님의 글에 푹 빠졌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첨 써보는 추천 글이기에 횡설수설이지만 그냥 글이 재미있어요.

다만 다음편 다음편을 보느라 추천이나 댓글을 남기를 순간을 자꾸 까먹게 되는 단점이 존재하는군요.

작가님 건필하시길..

[크림]

그쵸 이거 재밌어요.
보니까 전직 뭔가 한가닥 한 인물이
아이돌하는 소재가 글빨을 만나면 재밌는듯.

[lj*****]

이정도면 사기죠.
작품 설명, 도입부 등 어디에도 정상적인 남자들이 싫어할만한 과한 브로맨스가 있음을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성을 좋아하는 절대 다수의 정상적인 남자들'이라면 바로 역겨울 내용이 나옵니다.

BL이 아니라고 이 악물고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성애자 남성'이 '역겨울' 내용이면 그게 BL이든 과한 브로맨스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어쨌든 속은 건 똑같은데요.

꽤 소설이 진행됐음에도 설명란이나 도입부에 이런 걸 넣지 않는 거 보니 수가 많은 남자 독자들이 판타지 전생물로 속아서 들어와 조회수 늘어나는 게 어지간히 쏠쏠한가 봅니다.

그런 취향이신 분들이 이 글이 좋으면 읽는 거 아무도 뭐라고 안 합니다. 근데 욕하는 이유가 위와 같이 사기에 가까운 짓을 했기 때문이죠.

제발 그럴 의도가 아니라면 #BL이든 #과한브로맨스든 표기라도 해주세요.

[念願客]

인정 또 인정

[kalris]

BL말고 GL로 표기했으면 싶네요. Boy는 너무 가벼운듯.

[골룸골룸]

BL인줄 모르고 읽다가 느낌이 왔습니다.
제발 취향은 존중하니 미리 알려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