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복싱은 비주류 컨텐츠기에 복싱 소설이 재미가 있을 수 있을까?
미에크 작가, 스포츠 소설 잘 쓰는건 알겠는데 복싱은 좀 다른 컨텐츠 아닌가?
스포츠 파트는 좋은데.. 일상 파트는 너무 오그라드는데...
이 소설로 미에크는 본인을 향한 의심을 많이 걷어냈다고 봅니다.
솔직히 탁 까놓고 말해서 미에크님은 일상파트를 진짜 잘 못쓰세요. 개인적으로 무료연재 시기에만 일상파트가 많아서 다행이었지, 유료연재 편에 일상파트 비중이 높았다면 중도하차를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로요.
근데 미에크는 스포츠 소설을 재밌게 잘 씁니다.
솔직히 편당 1만회 이상씩 팔리는 소설처럼 몰입을 확 주거나, 캐릭터를 매력있게 조형하는 작가는 아닙니다.
근데 글을 맛있게 씁니다. 적어도 1화를 볼 때 지불하는 100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요.
이미 유료화 된지 시간이 꽤 된 소설이지만, 일상파트 때문에 추천글 작성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유료화 이후에는 이전의 미에크 작가가 해왔듯이 일상 파트를 대폭 줄이거나, 적절할 때 적당히 곁들이면서 소설을 진행하고 있기에 추천하기 부끄럼 없는 소설이라 판단되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네요.
1.복싱 및 스포츠물을 좋아하시는 분
2.수준 이상의 필력이 있는 글만 보시는 분
단점
일상 파트에서 심각하게 오그라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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