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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3 칸타빌라
작성
21.05.16 19:56
조회
4,35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무협, 퓨전

유료 완결

킹슬레이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1,274,699
추천수 :
42,409

 공모전이 시작됐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무협 가뭄입니다.

 가뭄에 단비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있을까요.

 공모전 무협에 있어 가뭄의 단비 <천마신교 사무직 마법사가 되었다>

 근래에 본 소설 중 제일 편안하게 웃으면서 본 소설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현대인이 가상현실기기를 통해 무림에 넘어가 천마신교에 입단하면서입니다. 제목과 소개글 그대로 고장난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천마신교 사무직 마법사가 되는 거죠.

 

 제 기준 재미 포인트.

 

 1. 필력.

 

 무슨 소재를 가져다 쓰던 제일 중요한 건 글이 잘 읽히냐겠죠.

 

 술술 잘 읽힙니다.

그리고 매화마다 웃음 포인트가 많은데 중요한건 그 포인트를 가볍지 않은 문체로 풀 어내서 무협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잃지 않습니다.

상태창이 들어있긴한데 기본적으로 무협이 품어야 할 것들을 잘 유지하고 있네요.

가벼움과 무거움 그 중간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등장인물.


 등장인물마다 특징이 뚜렷합니다. 캐빨이 좋다고하죠 


 주인공 이하준. 귀여운 여우 신수 우여나와 통통 튀는 매력의 아름다운 단목지애.

 

 캐릭터가 약하면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냐에따라 바로 그 편은 노잼화 되는데 이 소설에는 그런 게 없어요. 한명 한명이 생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중 인물 간 케미. 작가가 표현한 묘사와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실실 웃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우여나 귀여워)

 

 한번씩 엑스트라들의 스토리를 짧게 다루는데 그것 또한 글의 전개를 해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물도감 느낌으로요.

매력적으로 보이는 악역들과 정파의 인물들에 대한 언급도 많이 보이는데 그들과의 에피소드도 기대 됩니다.

 

3. 파워 밸런스

 

 아직 초반이지만 이 소설은 제목과 소개글에서부터 강력한 주인공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인무쌍형 내용 전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힘이 주변 인물들보다 약한 소설의 단점이자 약점이 주인공의 공기화죠. 이 부분을 잘 메워서 주인공 이하준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연재분량이 쌓여갈수록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4. 멍청한 엑스트라

 

 제가 제일 극혐하는게 멍청한 엑스트라입니다. 주인공의 묘사와 성장에만 온힘을 쏟아부어서 엑스트라나 악역은 나오는 족족 주인공의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밖에 안되는 악역들.

 

 높은 자리까지 올라선 그 엑스트라 악역들도 분명 어마어마한 천재일진데. 주인공이 성장하는데있어서 거름이 필요한건 당연한 사실이지만 개연성 없이 먹이를 던져주는 건 극불호합니다.

 

 초반에 천마신교에 소소하게 엿을 먹인 정파의 등장인물들이 스쳐지나가는데 그들에 대한 서술이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살리는걸보니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5, 글의 분위기+설정

 

기본적으로 밝은 톤입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정선을 잘 타고 갑니다. 제 기준으로 글의 분위기나 문체가 너무 무거우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잘 못보고 가벼우면 그냥 보기 싫은데 천사마는 그 중간을 잘 유지하네요. 적당히 무게감이 있고 한번씩 여운도 남깁니다.

 

설정이 탄탄해보이고 세계관 자체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천마신교내의 많은 무력대나 강자들, 중원의 세력들에 대한 서술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번씩 설정에 대한 설명이 길어질때도 있지만 과하게 나열하지 않기 때문에 그 정도는 작품의 전개를 위한 기름칠로 보고 있습니다.

 

  총평

 

-정통 무협은 아닙니다. 게임 시스템이 적용되었지만 처음부터 고장났다는 설정으로 과하게 표현되지는 않습니다. 주는 레벨업이 아닌 스토리 입니다. 

-글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자칫하면 가볍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이건 작가님의 필력으로 그 간극을 잘 조절하는 게 관건이겠죠. 아직까지는 가벼움과 무거움의 중심이 잡혀있어 보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소소하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무협 일상물입니다.

 

천마신교 사무직 마법사가 되었다

 강력 추천 합니다.

 

 

 



Comment ' 121

  • 작성자
    Lv.64 덜렁덜렁
    작성일
    21.11.01 19:33
    No. 121

    무틀딱이들 허파뒤집어지는거보니 이소설은 정파소설이군 달린다 무틀딱 허파뒤집어지면 일단 재미는있다는거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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