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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폭력

작성자
Lv.23 tulip642..
작성
14.11.30 13:27
조회
4,333
표지

웹소설 > 자유연재 > 추리, 드라마

완결

윤도경
연재수 :
0 회
조회수 :
5,557
추천수 :
556

 

여성의 섬세함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창조적인 추리소설니다. 작가 윤도경 님은 단테의 영원한 여성이었던 '베아트리체'의 이야기를 도입하여 자신의 추리소설인 '성스러운 폭력'의 이야기를 전개하였습니다. 독자는 이 소설을 읽어가면서 13세기의 베아트리체의 이야기와 한국 IMF의 이야기가 여러 가지 면에서 닮은 점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 나갑니다. 독자는 7백여 년을 넘나드는 두 개 사건의 유사성을 분석하면서 자신의 추리본능을 스스로 일깨워 나갑니다. 두 개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군침을 삼키도록 유도하는 작가 윤도경 님의 천재성은 가히 혀를 내두를 만합니다.

 

성스러운 폭력의 '성'은 한자로는 聖스러운 폭력이지만 소설을 읽어가면서 性스러운 폭력일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지요. 그러나 독자가 마지막으로 깨닫는 성스러운 폭력은 무엇일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배경이 되는 장소는 무대예술 공연장이고 대부분 주인공은 무대 공연 예술가들입니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는 쓰기 힘든 소설이죠. 이런 면에서 볼 때 전문성이 강한 소설입니다. 또한, 사건의 시작과 전개와 종결에 아주 예민한 관련 법 조문을 적용하여 반전을 시도하거나 예기치 못한 전개를 하여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어나갔습니다. 수학 공식을 열거해 놓은 것 같은 기계적인 추리소설이나 낡아 빠진 양판소나 먼치킨의 뻔한 이야기에 염증이 나신 분들에게 수준과 격조가 높은 전문 추리 소설 '성스러운 폭력'을 자신 있게 권하니 놓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28 Thursday
    작성일
    14.11.30 13:36
    No. 1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더마냐
    작성일
    14.11.30 14:04
    No. 2

    좋은 글입니다. 차갑고 비정한 현실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작가의 치열한 고민이 들어있죠.
    초반에 극 형식의 글이 조금 많이 나와 느낌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적응이 되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젤라
    작성일
    14.11.30 14:28
    No. 3

    요즘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단조로운 듯 보이면서도 굉장히 뜨거운 열정이 담긴 소설이라서 몇번이고 음미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온연두콩
    작성일
    14.11.30 17:08
    No. 4

    연극이 소재이기도 하지만 그것과 더불어 소설을 이루고 있는 장면과 대사 자체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2년에 나온 영화 "안나 카레리나"처럼 말이죠.

    일반적인 소설에서 찾기 어려운 강한 개성의 소설로 그 특이성을 즐기면서 읽을 수 있다면 도경 작가님의 글줄과 더불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작품에 대한 의문이 들거나 질문이 있을 때 주저 없이 말 걸어보시면 작가님께 기대 이상의 정보와 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기도 합니다.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4.11.30 20:15
    No. 5

    추천합니다.
    근데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지루할 수 있는데, 몇 회 넘어가면 괜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최승윤
    작성일
    14.11.30 21:33
    No. 6

    추천합니다. 문피아에서 처음 만난 추리 소설이 성스러운 폭력이라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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