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한 발상 # 독특한 셰계관 #[언어의 신, 신화를 쓰다] #작가 태대비
[이고깽 이후 천 년]의 리뷰글 입니다.
추천대상: 신박한 발상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태대비 님의 [이고깽 이후 천 년] 입니다. 먼저 태대비 님을 소개하자면 전작으로 [언어의 신, 신화를 쓰다]가 있습니다. [언어의 신, 신화를 쓰다]는 환생물이지만 독특한 발상으로 이전의 환생물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고깽‘은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이계 고등학생 깽판물의 줄인 말이고 [이고깽 이후 천 년]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고등학생이 깽판 치고간 이계가 천 년이 지난 후 어떻게 바꼈는지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관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각 종족은 ‘상징’ 아래에서 스스로의 종족의 힘을 모두 발휘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고 다른 종족의 ‘상징’ 아래에서는 힘을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상징‘에게 선택받은 자로서 ‘억제력’이란 개념도 있습니다. 이는 한 종족의 대표자란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족을 망라하고 개인에겐 ‘기프트’라는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이 ’기프트‘란 것은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하찮은 기프트부터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능력까지 다종다양 합니다. 이 ‘기프트’를 갈고 닦아 ‘억제력’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상징‘이 등장한 종족은 인간, 오크, 드래곤, 드워프-부셔먹었습니다..^^-, 정령, 명부마도 가 있습니다.
내용을 스포하자면 교회의 검 ‘데릭’은 교회의 해결사로 교회가 해결하기 어려운 혹은 해결하지 못 했던 대인관계 업무의 스페셜리스트 입니다. 인간을 추적, 심문, 살해 하는 전문가 입니다. 데릭은 교회의 임무로 제국의 사관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제국 사관대학의 올해 입학생 중 제국의 황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국은 인간 종족의 대표자 이자 초대 황제이며 초대 교황의 후손입니다. 즉 이계 고등학생의 후손입니다. 그런 황제가 입학하니 교회의 해결사로서 ‘황제의 뒷치닥거리 좀 해라’라는 성격의 임무인 것 입니다. 결국 데릭은 학교에 입학하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번에도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장치에 대해서는 설명을 제외했습니다. 직접 읽어보시는 편이 훨씬 재미있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발상이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이계 고등학생 깽판물의 천 년 이후를 생각했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세한 설명은 그렇지만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데릭의 ’기프트‘, 그리고 초대 황제에 대한 떡밥까지 뒷 편을 궁금해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작가님은 성적이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아 걱정이시긴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이 이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잘 풀릴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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