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요즘 문피아가 가뭄이라 볼 만한 작품이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이 글을 발견하게 되었고 작가님의 상황이나 글의 퀄리티 및 뎃글을 보고 추천글을 써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쓰여진 뎃글의 내용은 대략 “이런 재밌는 글도 적은 사람이 보니 작가 지망생으로서 두렵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을 좋아하고 더 재밌는 소설을 읽기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재능 있는 분들이 안심하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의 제목은 “나 빼고 전부 힘을 숨김” 입니다.
처음에는 한때 문피아에 자주 나오던 주제인 힘숨찐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자 라는 느낌의 글인 줄 알았는데.
글을 읽어보면 제목이랑 크게 매치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목도 트랜드가 있다보니 그런 트랜드를 따라간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하던 게임 속으로 들어온건데.
그 안에서 퀘스트를 깨가는 것입니다.
메인 퀘스트는 게임의 플레이 가능한 12명의 캐릭터들을 각성 시키는 건데.
현재 34화 기준으로 3명의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그중 힘숨찐은 1명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제목과 매치가 잘 안되는 면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볼만 합니다.
왜 볼만하냐 라고 묻는다면 그냥 볼만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뭔가 특색있는 장점을 뽑기는 힘듭니다.
캐릭터성이 뛰어나냐 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에메미묘하고 그렇다보니 12명이나 되는 캐릭터가 추가될 경우에 작가님이 그 많은 캐릭터들을 다룰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스토리성이 뛰어나냐 하자면 아직까지는 크게 특색 없는 평범한 스토리이긴 합니다.
이 외에 아쉬운점도 이래저래 많은데 신기한 것은 읽으면서 음 이건 딱 무료까지만 보고 유료전환하면 칼같이 하차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안든다는 것 입니다.
저는 제가 보는 유료작품을 보면서 그것 가지곤 부족하니 몇몇 무료를 선작하고 같이 봅니다.
선작하는 방법은 무료 베스트에서 3~4페이지 정도 까지 넘기며 제목보고 어느정도 흥미를 끌면 선작하고 보다가 재미없으면 삭제하고 볼만하면 따라가는 편이죠.
베스트 상위권 중에서도 유료되면 안볼 작품들이 많았는데 이 작품은 신기하게도 그런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설을 보면서 뭔가 필력이 늘듯 말듯한 미묘한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작가님의 이 글이 유료화가 되어 어느정도 성적을 거두고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글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되었죠.
더 멀리보자면 이 글에서 필력을 늘리고 더 나은 다음 작품으로 돌아오는 것 까지도요.
아무튼 봐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조회수를 늘려 작가님을 응원해줍시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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