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마법사의 개념이 다르다 #회귀물
[국가직 마법사]의 리뷰글 입니다.
추천대상: 20대 이상의 성인, 새로운 개념이 충만한 것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
이 이야기는 [회귀로 차크라 독식]을 쓰신 늑대고래 님의 이야기입니다. 전작은 관심있으신 분들은 따로 구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완결된 작품-e북으로도 있어요.-이니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먼저 배경을 설명하자면 지금 우리가 사는 곳이 현계, 마법을 사용하는 초월적 존재가 있는 영계, 그리고 중간계가 있습니다. 국가에는 비밀조직인 국방부 산하 ‘마도방위청’ 이란 조직이 있고 그곳에 ‘마법사’들이 속해있습니다. 이 마도방위청은 마(魔)를 저지하기 위한 국가기관으로 ‘마법사의 자질’이 확인된 사람들을 뽑아 ‘마법사’를 양성하는 일도 합니다. 물론 몬스터를 막는-혹은 살해하는- 일도 합니다.
내용을 설명하자면 주인공은 죽음으로 인해 5년전으로 회귀합니다. 바로 ‘국가직 공무원 1차 합격을 축하합니다’란 메세지를 보던 그 순간으로 말입니다. 이 국가직 공무원이란게 ‘마법사’를 의미하기 때문에 한 마디로 [당신은 ’마법사의 자질‘을 가진 사람입니다]란 뜻 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5년 후에 마도방위청의 해결사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마도방위청으로 부터 도망을 칠 수도 없고 또 이전의 선택을 반복할 수도 없는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서 일단은 마도방위청으로 입사(?)해서 ‘마나의 세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르게 ‘혈해주’가 아닌 다른 악마를 선택합니다.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글을 독자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신선합니다. 일단 개념들이 기존의 소설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마법사’ 라는 개념부터가 지팡이 들고 로브입은 빈약한 체력의 허약한 이미지가 아니라 왼 손에 권총. 오른 손에 단검 그리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특수요원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또한 “마법”은 ‘익히는’게 아니라 “악마”를 죽이고 빼앗는다는 개념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기존에 익히 알고 있던 개념들을 비틀어서 작가님 특유의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고 또한 ‘마도방위청’ 이라든지 ‘마나의 세례’라든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개념-스포가 될까봐 더 이상 적진 않겠습니다,-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개념들이 넘쳐나다 보니 이야기가 너무 신선합니다.
단점이라고 하기까진 그렇지만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익숙한 개념이 아니라 ‘기존의 개념에 익숙하다’ 혹은 ‘새로운 것이 이상하다’ 라고 느끼는 분들은 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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