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 #남매 #회귀
이번에는 함께 성장하는 남매 이야기입니다!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노래에 재능은 없던 무명가수 윤하준.
언젠간 성공하겠다며 노래에 끝까지 매달렸지만, 어머니는 과로로 돌아가시고 응원해주던 동생마저 ‘...나도 내 꿈이 있었어“ 라는 한 마디와 함께 떠나버립니다.
이후 한참을 후회하며 술을 마시던 하준은 믿기지 않게도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으로 돌아옵니다.
과거로 돌아온 하준은 이제 곧 16살이 되는 동생 윤수연에게 꿈이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나 가수가 되고 싶어“
본인을 위해 희생했던 가족이 원했던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에 자괴감을 느끼던 하준은 수연에게 노래를 시켜보는데
그러니까
내 동생이 천재였다
재능충 동생을 질투해 봤자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은 하준은 수연의 보컬 트레이닝을 해줍니다. 수연은 오빠가 다니는 학교인 설원 예고로 진학할 꿈을 키우죠. 하준은 동생을 예고로 보내기 위해 장학금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본인에게 보컬 재능이 없다는 것을 동생 수연으로 확인사살 받은 하준은 가수의 꿈은 포기하고 이번 생은 천재인 동생을 위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래(작곡물)를 전부 뜯어고쳤습니다.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동생을 위해서.
비록 가수는 포기했지만, 작곡은 꽤 하는편! (회귀 전: 보컬 전공) 과감하게 작곡 전공으로 진로를 변경하고, 설원 예고 실음과에서 미래가 유망한 친구들도 몇 명 만납니다.
한고요
-실음과. 예쁘고 재능있는 설원 예고 개교 이래 성적우수 장학금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천재
전소미
-여자 아이돌 그룹 ’화양연화‘의 막내.
김태영
-실음과. 피아노 영재 출신, 미래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처음 친해진(?) 친구는 김태영입니다. 얘는 지가 유명한데 하준이가 본인한테 별로 관심 없어 하길래 흥미로 접근했는데 윤하준이 기타 치는 거 보곤 기대하지 않았던 학교생활에도 재미를 느끼죠.
막연히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던 수연은 윤하준의 도움으로 구체적인 미래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동생은 오빠인 윤하준의 목소리를 내심 좋아하고 있어요.
이걸 보면 듀엣 데뷔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상상을...?
회귀 전에도 열심히 응원해줬던 걸 보면 오빠가 본인으로 인해 노래를 그만두는 건 원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제2의 악동 뮤지션를 꿈꾸는 남매 이야기!
아직 10화밖에 연재되지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개성도 있고, 천재 작곡가 오빠와 천재 보컬 동생의 힐링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많이 쌓아뒀다가 보고 싶은 소설입니다.
연예계, 작곡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봅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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