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의 클리셰를 잘 살린 작품
#배우물 #회귀 #연기한 캐릭터의 능력을... #천재 #예고물
제가 오늘 리뷰할 소설은 공중누각 작가님의 ‘다재다능 연기 천재’입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배우물 + 연기한 배역의 재능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 + 회귀물을 더한 소설로 누구나 좋아하는 요소들을 잘 버무린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전생에 불우하고 가난한 가정환경에 상처를 입고 가족들과 의절하고 성공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는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증오했던 건 가족들이 아니라 불우하고 힘겨웠던 가난과 어린시절의 상처들이란 것을요.
그러나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친구도 가족도 없이 혼자 남은 그는 지금껏 살아온 삶을 후회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결국 혼자 고독사하게 되고 그 순간 어린 시절로 회귀하게 됩니다.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은 자신의 기억을 살려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지 않게 하고 자신의 성공한 배우가 되었던 경험을 살려 예술 고등학교에 연기자로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연기를 하자 연기 속의 주인공의 경험과 능력을 어느정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선 이 소설을 추천한 이유는 굉장히 잘 쓴 소설인데도 아직 편수가 적어서 비교적 안 알려진 소설이라 소개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 경험상 1편과 나중 편수의 조회수가 꾸준히 유지되면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하하는 대중성이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소설이 많은 독자가 따라오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또 작가님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지루하지 않게 역어 쓰기 시작했고 초반 소설의 내용이 재밌고 흥미로워서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배우물 형식의 소설은 작품 속의 주인공이 맡는 배역과 소설 속의 영화나 드라마등의 컨텐츠들의 줄거리와 캐릭터가 흥미로워야하고 그런 면들을 소설 속에서 잘 부각할 수 있어야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쓰면 큰 소설 안에 작은 새로운 소설들이 있는 것과 같이 계속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작품 속 작품들이 독자를 납득시킬 수 있을 만큼 재미나 감동이 없는데 지나치게 흥행이 되었다고 계속 띄우면 괴리감이 느껴져서 재밌게 읽다가도 실망하기도 합니다.
이 소설에서 지금까지의 전개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할만한 배우물이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작가님이 잘 써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모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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