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백 작가님의 [천재 작가가 되다]
상당히 재밌습니다.
임한백 작가의 전작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이, 어떤 초월적 내용을 다루면서 그 초월적 부분에 대한 능력을 부여하지 않고 그냥 있다고 넘겨버려서, 좀 이상했습니다.
물론, 초월적 능력을 주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능력이라기 보다는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말이죠.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히 초월적 능력을 부여해서, 판타지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갑니다.
글을 써 본 모든 학생을 비롯한 사회인들에게 가지고 싶은 능력! 이라면, 바로 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글쓰기!
리포트 작성, 보고서 작성 시, 머리 속에 담긴 내용을 일필휘지로 써내려갈 능력을 얼마나 원했는지 돌이켜 보십쇼.
물론, 이 능력의 원조가 되는 아주 특별한 초월적 능력이 존재합니다. - 작품에서 확인하시면 더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게 흥미롭지 않다면, 그냥... 뭐... 끝이죠.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연재 처음에 등장하는 소재, 글쓰기 아니 작문 학원?
이런게 있다고?
실제로 있는지 알 수 없고, 없다고 해도, 작가가 사용한 판타지 재료로 이해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매우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이 도입부를 넘기신다면 새로운 작가 소재의 판타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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