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각해보면 도적계열 직종을 가진 주인공을 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해봤자 무협보던 시절에 살수라는 직종에 종사하는 주인공 일겁니다. 판타지 쪽은 더욱 적었고요. 한마디로 마이너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암살자입니다. 게임 속에 빙의했고, 암살자라는 이름으로 그 판타지스러운 세상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닙니다. 그동안 해온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낮부끄러운 별명들도 따라붙고는 합니다.
어찌보면 익숙해 보이는 이야기이고,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렇기에 가끔씩 새로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진부한 서사에 하나의 독특함이 더해지면 그 자체로 왜인지 모르게 새로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 글이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볼만하기에 추천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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