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영’ 작가님의 작품 “내가 옳다”를 추천해 봅니다.
주인공 석호는 외국계 물류 운송회사 한국 지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 유능하지만,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는 순둥이는 아닙니다.
가끔은 깐깐하게 따지고 들기도 해서 회사 대표로부터는 껄끄러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사 경영진의 오판과 한국 지사 대표의 무능은 순탄하던 회사 생활에 경종을 울리게 됩니다. 결국 실적 악화로 인하여 정리해고 대상자에 포함되어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소시민의 일상을 담백하게 풀어내고있습니다. 마치 내 친구, 우리 형의 이야기와도 같다는 것이죠. 요즘 그 흔한 회귀도 없고 시스템도 없어요.... 그냥 주변의 평범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말하듯이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내용 전개는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별 다른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독해 보시라고 권할 뿐입니다. 작품이 알려지지 않아 선작수와 조회수가 소소합니다.
“이 만한 작품을 건져서 너무 좋다”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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