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운동장에서 멀리 떨어진 야구공을 던져달라고해서 난생 처음 야구공을 던져줬는데 이 공에서 재능을 발견한 야구팀 감독에 의해 야구를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이능력이나 상태창 회빙환 없는 순수 야구물입니다.
한가지 이야기 하자면 웹 연재 소설을 보다보면 느껴지는 점이 댓글의 분위기에 따라 내가 느끼는 재미가 호평이 많으먼 두배가 되기도 비평이 많으면 반감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이 소설도 초반 연재분에는 비판적인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비판적인 댓글에 추천도 많았구요. 주로 주인공이 고등학생이 맞냐 말하는거나 하는 행동이 중학생 수준이다 라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네요.
댓글의 영향인지 실제로 글이 그렇게 쓰여져 있기 때문인지 저도 초반 부분에는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기도 했지만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비판적인 댓글의 지적에 모두 동의하는건 아니라 계속 읽었습니다.
50화까지 연재된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읽기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렸을 적 만화로 접했던 청춘 열정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 소설 같습니다. 초반에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부분도 글의 내용에 익숙해지는 부분부터는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고요. 특별하고 독창적인 전개는 없으나 약간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보다보면 흐뭇한 느낌의 그런 소설 같습니다.
초반 부분을 읽으실 때 글이 괜찮은 것 같은데 좀 애매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좀 더 읽어보시면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댓글들도 불만있으신 분들은 하차해서 그런지 최신화로 갈수록 본편도 본편이지만 같이 재미있어하는 댓글보는 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초반 연재분에 비판적인 댓글과 그에 대한 추천수가 많다고 영향받지 마시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Comment ' 4